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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25절)

여호수아서의 전체 주제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호수아서 1장의 이야기의 핵심도 결국은 이 말씀이었습니다.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임이 분명합니다.


종종 우리의 삶이 마치 가나안 정복과 같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담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일상의 삶 가운데 늘 강하고 담대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소수자로 살아가는 한인들에게는 더욱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담대하고 싶지만 그 근거를 찾아보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담대함을 명하시지만 

나에게서는 그 근거를 찾아 보기 힘든 딜레마....


사실 그 근거를 나에게서 찾으려는 시도가 부질없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오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담대하라 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믿으라 합니다.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 (25절) 


담대함의 근거는 결코 나의 어떠함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담대함의 근거는 바로 하나님의 어떠하심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순종입니다. 


늘 쉽게 잘 풀리지 않는 주제입니다. 

가나안을 정복하며 모든 가나안 족속을 전멸시켜야 한다는 것...


여호수아는 다섯 왕을 잡아 끌어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휘관들에게 그 왕들의 목을 발로 밟으라 합니다 (24절)

그리고 나서 다른 모든 적들도 이렇게 될 것이라며 강하고 담대하라고 합니다.


저는 다섯 왕들의 목을 밟은 지휘관들의 순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쟁에 참여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방법에 순종하고 있다는 것 

하나님의 전쟁이니 하나님께서 싸우실 것이라는 것

이것이야말로 담대함의 실체가 아닐까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찾아 

철저히 순종하고자 할 때 

그 때 담대해 집니다.


<매일성경 11월 30일묵상본문 / 수 10:16-28 / 김주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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