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넘치는 고난과 위로로 하나님만 붙잡다 (고린도후서 1:1~11)
<말씀요약>
바울과
디모데는 고린도에 있는 교회와 아가야 지방에 있는 성도들에게 문안합니다.
그는
자비와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환난 중에 위로하십니다.
그리스도의
고난과 위로가 우리에게 넘칩니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으로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졌고 사형 선고받은 줄 알았는데 이것은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입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5절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 도다” (개정개역)
“For just as
we share abundantly in the sufferings of Christ, so also our comfort abounds
through Christ.” (NIV)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 안에 넘치는 것 같이 우리의 안위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 도다.”
(한글 킹제임스)
“For as the
sufferings of Christ abound in us, so our consolation also aboundeth by Christ.”
(KJV)
고난(sufferings)과
안위( consolation)는 한 분에게서 그 기준을 찾을 수 있습니다.
* * *suffering: 괴로움, 고통, 고생
*consolation: 위로, 위안,
comfort
내가 겪는 고난은 그리스도로
인해 온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당하게 되는 고난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위로하심도 그리스도로부터 발원됩니다.
고난과 위로는 다 그리스도로 인한 원인과 결과입니다. 이것이 나의
신앙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나에게
그리스도의 고난이 있는가?
내 안에 그리스도의 위로가 있는가? 나는 넘쳐나는
그분의 은혜와 평강이 있는가?
<구체적인 적용
오늘은 12월 1일.
2013년은 앞으로 1달
남았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합니다.
어수룩하고 어설픈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몸과 마음은
부산했는데 최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 비즈니스를 위해, 이웃과 친척과 사회, 그리고 교회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 생각하면 무력감과 좌절감, 패배감이 밀려옵니다.
올해 공동체 표어가 “열매 맺는 교회”이고
주신 말씀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고 내가 그 안에 거하면 바로 그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나니 나 없이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요한복음 15장 5절)”입니다.
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지만 과연 삶에서 나는 얼마나 주님의 간섭을 허용했는가를
생각합니다. 그분만을
의지하며 살아갔는지……. 그렇다면 왜 나는 무력감과 좌절함, 그리고 패배감이 몰려오는 것일까?
결과만을 생각해서 그렇습니다. 열매를 맺는
일에만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에겐
동기와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나는 여전히 주를 기뻐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리로다( 합 3:18)”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는 말은 여호와의 때가 희망임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의인은 그 마지막 날을 소망하여 기다리며 인내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간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기다리고 살아갈 뿐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성실하고 올바른 행동으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구체적인 삶!
그 자체가 믿음으로 가는 것.
의심과
불평은 불신앙의 모습입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올해
한해를 어떻게 지냈는지 생각해보니 불신앙의 모습들이 터져 나옵니다.
나의
삶을 주님께 맡기고 그 결과나 평가는 주님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움켜잡으려 하지 말고 주님께 맡깁니다.
“나에게 위로되시고 힘이 되시며 기쁨 되시고 희망되시는 오직 주 만 바라볼지어다” 라고 외치는
나의 신앙의 고백이 나오게 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