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렬 / 문필가> 내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은 하루이다. 그 이유는 나의
마음 속에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감사를
표시하는데 너무나
인색하다. 특별하게 감사를 못할 이유도 없고 지금이 그렇게 어려운 상황도 아니며 평범한 삶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공연한 불평과 불만이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나를 구속하는 시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나의
마음 안에서 갑자기 감사하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나고
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범사에 감사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내가 알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행복의
조건은 바로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감사를 느낄 행복의 조건을 찾지
못한다면 아마도 그것은 내 자신에게 나의 삶에 감사하지
못하고 더
나은 것, 더 특별한 것,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요구하기 때문이다. 마음과 생각으로는 이런 것을 알고
있는데 현실의
삶이 이를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따라오지 못할 때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실망을
하고 때로는 좌절감을 느끼기도 한다. 지식이라는 모의고사는 좋은
점수를 받는다. 그러나 현실에 부닥친 실전고사를
보면 항상 낮은 점수가 나온다. 그래서일까? 나는 알지만 아는 것만큼 살고있지
못하는 내
자신에게 실망하며 이와 같은 삶은 이상(理想)에 불과하며 좌절감은 물론 삶의
의욕감 마저 상실할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인생은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이 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려운
환경이나 뜻대로
되지 않는 삶의 현실 속에서는 감사할 수 있는 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