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사랑과 조건이 공존하기 시작하면
그 사랑은 불행한 사랑이다
사랑은 그 사람의 좋은 점은 물론
가장 나쁜 점까지 감싸안는 것이다
지나친 조건이 사랑을 앞선다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과연 이 사랑이 진실일까 하고
사랑은 물질적 거래가 아닌
마음을 주고 받는 것이다
연인 사이는 죄악을 제외한 무엇이든지
주고 받을 수 있는 마음이 되어야 한다
진실로 사랑한다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좋아할 것이다
네가 하니까 나는 너를 사랑하겠다
네가 한만큼 너를 사랑하겠다
네가 할 때 나는 너를 사랑하겠다
내가 하고 나면 나는 너를 사랑하겠다
이유가 붙으면
사랑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 상대로 보는 것이다
사랑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는 것이다
사랑은 하면 할수록 풍요로워진다
그러나 한쪽에서 지나친 요구만을 한다면
그 사랑은 오래가기 힘들다
사랑은 주는 것이다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받을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상황이나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사랑은 주는 것이기에
모든 것을 참고 견디고 이겨내는 것이기에 !
-용혜원-
굿모닝~!!!!!!
두 달 전 쯤에 제가 가르치는 바둑 클래스에 한 분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후 커피 한 잔 하자고 하기에 맥다방(McDonald's)에 가니 부인도 함께 나왔습니다.
부인이 하는 말이 어느 성경 모임이 있는데 참여해 보지 않겠냐고 권유하기에
성경을 성경 만으로 보는 훈련이라는 것에 구미가 당겨 승낙을 했습니다.
수요일 아침에 모이는 모임인데 거리가 멀어 한 차로 가기로 하고 우리 집으로 아침 6시에
모시러(?) 온답니다. 그때부터 그 분의 저에 대한 헌신은 시작 되었습니다.
공부가 끝나면 시카고 다운타운에 있는 과학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수족관, 죤행콕 빌딩 전망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교회 등 겉핥기로만 보았던 세계 제 2위의 도시 시카고를 구석구석,
마치 관광 가이드같이 안내해 주었습니다.
제가 보내는 '아침편지'에 은혜를 받았다고 이렇게 많은 것으로 돌려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디 가든지 만나는 사람들에게 제 자랑을 하는 통에 낯이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평생을 돈다운 돈을 벌어보지 못한 저에게 하나님은 이렇게 갚아주십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고요.
경애하는 이목사님에게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데 많은 사랑을 베푸셨다고
과찬을 하여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익명으로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까지 이름을 숨겨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