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언 변호사>
항상 기뻐하라고 권하는 말이 있음은,
항상 기뻐할 수만은 없기 때문일 터이다.
든든한 가족과 벗이 곁에 있음에도
삶의 무게에 마음 한켠 쓸쓸해지곤 한다.
구원이 내게 영원한 기쁨을 준다는 당위보다
동산에 올라 외로움을 고백하던 인간 예수를 바라본다.
내리는 슬픔을 너무 곱씹지도 애써 외면하지도 않으리.
겨울비가 차분하게 지붕을 때린다.
<김영언 변호사>
항상 기뻐하라고 권하는 말이 있음은,
항상 기뻐할 수만은 없기 때문일 터이다.
든든한 가족과 벗이 곁에 있음에도
삶의 무게에 마음 한켠 쓸쓸해지곤 한다.
구원이 내게 영원한 기쁨을 준다는 당위보다
동산에 올라 외로움을 고백하던 인간 예수를 바라본다.
내리는 슬픔을 너무 곱씹지도 애써 외면하지도 않으리.
겨울비가 차분하게 지붕을 때린다.
열여덟번째 이야기: 죽음을 넘는 사랑
열일곱번 째 이야기: 바리새인을 변호한다
열여섯번 째 이야기: 인간의 형상을 한 여호와
열다섯번째 이야기: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열네번 째 이야기: 겨울비
열세번 째 이야기: 포로 로마노
열두번째 이야기: 사마리아와 갈릴리
열한번째 이야기: 헤르메스, 바울을 변호한다
열번째 이야기: 단풍
아홉번째 이야기: IN DUBIO PRO REO
여덟번째 이야기: 해방노예
일곱번째 이야기: 야고보의 일갈 <2>
여섯번째 이야기: 야고보의 일갈 <1>
다섯번째 이야기: 마가의 벗은몸
네번째 이야기: 가을하늘 (김영언 변호사)
세번째 이야기: 가여운 목수 요셉
두번째 이야기: PACTA SUNT SERVANDA
첫번째 이야기: 파로스등대
오네시모의 독백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