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언 변호사>
항상 기뻐하라고 권하는 말이 있음은,
항상 기뻐할 수만은 없기 때문일 터이다.
든든한 가족과 벗이 곁에 있음에도
삶의 무게에 마음 한켠 쓸쓸해지곤 한다.
구원이 내게 영원한 기쁨을 준다는 당위보다
동산에 올라 외로움을 고백하던 인간 예수를 바라본다.
내리는 슬픔을 너무 곱씹지도 애써 외면하지도 않으리.
겨울비가 차분하게 지붕을 때린다.
<김영언 변호사>
항상 기뻐하라고 권하는 말이 있음은,
항상 기뻐할 수만은 없기 때문일 터이다.
든든한 가족과 벗이 곁에 있음에도
삶의 무게에 마음 한켠 쓸쓸해지곤 한다.
구원이 내게 영원한 기쁨을 준다는 당위보다
동산에 올라 외로움을 고백하던 인간 예수를 바라본다.
내리는 슬픔을 너무 곱씹지도 애써 외면하지도 않으리.
겨울비가 차분하게 지붕을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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