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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나그네 인생길.jpg

야곱이 이집트에 내려가 바로를 만났을 때 

그는 바로에게 축복하는 말을 하였다. 

이때 바로가

“연세가 얼마나 되셨습니까?”

라고 묻자 야곱은 이렇게 대답했다. 

“나그네처럼 살아온 세월이 130년이 되었습니다. 

내 조상들은 나그네 생활에 비하면 

내 나이가 얼마 되지 않지만 

정말 고달픈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야곱은 

바로에게 축복의 인사를 하고 

그 앞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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