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장애인 가족 돕기 밀알 찻집
시카고 밀알 선교단 단장 김산식 목사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불우한 장애인 가족 돕기를 위한 시카고 밀알 선교단의
밀알 찻집(12월 7일)을 다녀왔습니다.
떡볶이, 오뎅국, 김밥, 고구마, 김치전등이 5불씩 이었고 커피나 차는 무료였습니다.
오래 전부터 관심은 있어 왔지만 어찌 하다보면 일정과 시간이 맞지 않아 놓치기 일쑤였는데
어제는 마침 그곳을 지나게 되어 맘먹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봉사자들이 환하게 웃으며 맞아 주었고 하얀 티를 입고 음식을 나르는 젊은 봉사자들이 마치
천사 같았습니다.
그곳에서 단장 김산식 목사, 총디렉터 신흥선 목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국총본부(세계밀알연합)는 1979년에 창립되었고 시카고 밀알선교단은 1994년에 창립되었답니다.
금년도에 실시한 주요 사업으로는 밀알의 밤(6월), 여름 사랑의 캠프(7월)
그리고 얼마 전 있었던 '가을 음악회'(10월19일) 등이 있습니다.
<밀알&세계>지 12월호에 따르면 '밀알 장애인 복지 센타' 건립을 위한 가을 음악회가
10월19일(토) 오후 7시에 '레익뷰언약교회'(강민수 목사 시무)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위스컨신 대학 합창단원 60여 명(지휘 박종원 목사)이 대한민국 애국가를 시작으로 14곡을
열창하였고, 무디 신학교의 장재혁 교수가 지휘하는 '리틀 올 코리아' 합창단원 30여 명은
아리랑 북춤을 비롯하여 11곡을 불러 환호를 받았습니다.
17년 째 이어온 밀알 찻집은 오전 11시 반에 예배를 드리고 오후 6시에는 찬양과 연극과 공연에는
M4G Worship Team(초등, Youth 그룹), 헵시바 몸찬양단, 허정숙 장로가 이끄는 오카리나 협주팀,
장고춤 등이 선보였습니다.
한편, 지난 2002년 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모금한 30여 만불로 '밀알 복지 센터'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교회나 학교, 정부기관 등 비영리 존이어야 하는데 위치는 294 고속도로와 58번 Golf Rd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10마일(22번 도로까지) 남쪽으로 5마일 (90번 까지)
동쪽으로 3~5마일(Waukegan에서 최대 94번 까지)이면 좋겠다고 합니다.
연락은 전화 847-877-4202 (단장 김산식 목사)에게 하시면 됩니다.
이태영 기자(rty1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