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의 미래는 점쟁이의 말대로
운명 지어져 있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미리 운명을 안다면 삶은
참으로 싱겁고 재미 없을지도 모릅니다.
운명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도 일하고, 공부하고,
즐기고 노래하는지도 모릅니다.
모든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우리는 그냥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내 운명은 내가 만들어가는 겁니다.
어느 역술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운칠기삼이라고,
운이 우리의 삶을 더 지배한답니다.
하지만 운은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지금보다 10년 전의 나를 돌아 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보낸 하루들이 모인 10년이라는
세월의 결정체가 지금의 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앞으로 10년 후의 나를 그려봅니다.
이제 내게 주어지는 시간들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0년 후 나는 지금과 많이 달라져 있을 겁니다.
순간들이 별것 아닌듯 하지만
찰라보다 더 짧은 순간들이 모여서 하루가 되고,
1년이 되고 우리의 일생이 됩니다.
세월의 흐름에 맡긴 채로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살아서 펼떡이는 물고기처럼,
개울물을 거슬러 벼랑을 타고 애써올라가는 물고기처럼
운명을 거스리기도 하는 열정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0년 후의 내 모습을 그려 보면서
내 운명의 주인이 되어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때
내 삶의 아름다움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굿모닝~!!!!!
고3 때 토정비결을 보았습니다.
좋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당연히 원하는 대학에 붙을 줄 알았는데 미끄러졌습니다.
철석같이 믿었다가 보기좋게 미끄러진 것입니다. 그후 부터는 토정비결을 안 믿게 되었습니다.
주간의 운세라는 것도 있습니다. 띠별로 운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것은 처음부터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띠별로 수많은 사람이 같은 운세가 될 수 있을까하는 불신 때문입니다.
그후에 저는 관상에 관심을 갖고 관계되는 내용을 스크랩 하거나 책을 사서 보기도 했습니다.
좋은 인상의 사람이 잘 되어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정리한 것이 수상(손금)보다 관상(얼굴을 보는 것), 관상보다 체상(행동가짐)
체상보다 심상(마음 씀씀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재벌 총수는 인물이 별로 입니다. 학벌은 더 별로 입니다. 말솜씨도 썩 좋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성공했습니다. 그분은 체상이 좋았습니다. 집에서 회사까지 줄곧 걸어서 출근을 했는데
걸음걸이가 진취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불굴의 정신이 남보다 뛰어났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를 성공적인 인물로 만드는 것은 인상보다도 나의 마음가짐입니다.
쓰러져도 쓰러지지 않는 정신, 낙담하지 않는 마음,
골리앗의 떡대를 보고 왕까지 낙담했지만 다윗은 '이 일로 인하여 낙담하지 말라'고 왕을 위로했습니다.
무슨 감당할 수 없는 험한 일을 만나도 낙담해서는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