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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목사.jpg

 

 

<김태준 목사 / 살렘교회>

 

지난 주일 여선교회에서 가진 반찬 바자회는 여러 후원해 주신 분들이 많아서 예상보다 많은 선교 헌금을 모을 있었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수고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바자회로 인해서 좋았던 것은 오랜만에 여러 교우님들을 있었다는 것입니다. 구입하신 음식을 픽업하러 많은 분들이 교회에 들르셔서 6개월만에 많은 분들을 (비록 마스크에 가려진 얼굴들이었지만)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더불어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모금된 선교 헌금으로 샘물 하우스와 이교보의 싱글맘 돕기 운동을 후원해 주시기로 하셨답니다. 샘물 하우스는 아시다시피 없는 여성들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샘물연합감리교회에서 교회 건물이나 사택을 마련하는 대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집을 마련하자고 해서 준비하고 운영하는 선교 기관인데, 샘물교회 박미숙 목사님의 열심으로 얼마 전에 구입한 집의 모게지도 갚고 이어서 남성들을 위한 샘물하우스도 세우려고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원금을 보낼 주소를 확인하려고 연락을 드렸더니 코로나로 인해서 얼마 동안 아무도 받지 못하고 있었다가 이번 달부터 다시 의뢰인들을 받고 있다고 하시면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안전을 위한 기도를 부탁해 오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코로나로 선교 단체들도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같습니다.

이교보 (이민자 보호 교회 네트워크) 에서 진행하고 있는 한부모 (싱글맘) 렌트비 돕기는 우리 교회가 회원으로 있는 시카고 이교보에서 같은 회원 교회들이 힘을 모아서 서류미비자 싱글맘 가정의 렌트비를 일년간 도와주자고 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회원  교회가 힘을 모아서 가정을 돕기로 했는데 호응이 좋아서 현재 4가정을 돕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여선교회에서 힘을 더해 주셔서 우리 교회가 약정한 금액보다 조금 도움을 드릴 있게 되어서 참으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에 멕시코의 조남환 선교사님에게서 오랫만에 이메일이 왔습니다. 멕시코도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는데, 마음 아픈 것은 이번 코로나로 산타몬타나 신학생 명이, 그리고 선교사님과 협력 사역을 하던 목회자 분이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코로나 확진을 받고 회복된 신학생, 동역 목회자는 20명을 넘는다고 하는데, 산타몬타나 신학교와 조남환, 장선례 선교사님을 위해서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행히 신학교 사역은 온라인으로 다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학생들 집에 인터넷이 되는 곳이 많지 않아서 조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탄자니아의 김영선 선교사님은 지난 주간 무척이나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신 같습니다. 내년 학교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몇달간 학교 건축이 중단되었고, 최근에는 공사업자가 무리한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고 나와서 어려움을 겪었을 아니라, 문제들을 해결하고 보니 공사 일정이 많이 늦춰져서 정부가 요구하는 시간표에 일정을 맞추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정부 관계자의 마음을 바꿔 주셔서 특별히 새로운 일정이 허락되게 하셨는데, 일정에 의하면 11 15일까지 허가를 위한 최소한의 건물이 마무리되고, 가구, 학생 모집, 교사 스태프 모집등도 준비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 동분서주 하고 계시는데, 여러분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로 세상이 힘든 가운데 선교지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도 선교의 역사는 멈추지 않고 얼음 속에 강물이 흐르듯 계속되고 있는 것을 또한 보게 됩니다.

오는 월요일에는 매월 마지막 주에 있는 쥬빌리 기도 네트워크의 기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지난 몇년간 끊임없이 한반도의 복음적 통일과 탈북민 선교를 위해서 꾸준히 기도해온 모임이 코로나로 인해서 온라인으로 기도회를 가지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모이게 된다고 합니다. 북한은 지금 지난 태풍과 수해로 인한 피해가 심상치 않다고 하고, 더불어 평안도 지역은 열병이 심하다고 하는데

코로나 시대에도 기도와 선교는 멈출 수가 없는 일인 같습니다.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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