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3 16:55

경건은 축제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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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온전한 관계를 만드는 사랑과 거룩함 (고린도후서 6:11~7:1)

 

<말씀요약>

바울은 믿지 않는 자들과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고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고 우리의 하나님이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7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개정개역)

“Therefore, since we have these promises, dear friends, let us purify ourselves from everything that contaminates body and spirit, perfecting holiness out of reverence for God.” (NIV)

그러므로 극진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 약속들을 가졌은즉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완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모든 더러움에서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한글 킹제임스)

“Having therefore theses promises, clearly beloved, let us cleanse ourselves from all filthiness of the flesh and spirit, perfecting holiness in the fear of God.” (KJV)

 

·         filthy: 불결한, 더러운, 부정한, 추악한, 추잡한, 외설한, 상스러운

 

하나님은 나를 극진히 사랑하신다. 나는 하나님의 성전이고 하나님께서 내 안에 거하시며 두루 행하시고 나의 하나님이 되고 나는 그분의 백성이다.그분은 나의 아버지이고 나는 그분의 자녀라고 그분은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약속을 가진 나. 두려운 마음가운데 그분의 거룩함을 온전하게 이루려는 노력을 기울이자. 

거룩함을 완전히 이룸을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오늘은 12 12. 연말인데 도대체 공동체 말고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가 없습니다. 공동체에서 만나야 할 지체들과 모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집사람은 집사람대로 나는 나대로 순은 순대로 모임이 줄서있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새 신자 모임, 다음 주 월요일은 학교 종강과 공동체의 선교모임, 토요일은 순모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떠들고 부어라 마셔라 했던 지난날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경건의 모습들 중 하나입니다. 술에 얽힌 이야기는 이제 망각의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술친구들이 나의 주변에서 사라졌고 많은 인생의 정력과 시간을 바쳤지만 예수를 믿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술은 알코올 그 자체라기보다는 분위기와 기분으로 일생동안 사람을 옭아매는 동아줄입니다. 이제 술판을 벌이는 그런 분위기에 참석한다면 어색함으로 그런 자리에 함께 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한 두 달 전쯤 H 마트 업주들하고 오랜만의 회식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만나지 않는 자리가 되어버렸는데, 그날의 분위기는 나는 괜찮고 편했는데 상대방이 오히려 어색하고 재미 없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마도 예전의 나의 모습을 그리며 과거의 나의 모습에 기준을 맞추어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망가지는 모습, 나사가 몇 개풀린 호기의 행동에서 친근감 혹은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만남의 기대치인줄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진솔한 대화나 예수님 얘기, 믿음과 신앙의 대화가 훨씬 편하고 관심이 있고 오히려 세상적 만남의 대화는 따분하고 진부하고 무기력한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가장 듣기 힘든 것은 TV소식이나 드라마 얘기입니다. 한마디도 끼어들 수 없는 무지함! 그속에서 길 잃어버린 자가 됩니다.

 

큐티방 나눔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로 남자들의 대화는 세상 사는 비즈니스 이야기와 스포츠 혹은 정치 얘기가 주 메뉴입니다. 이런 대화를 예수님을 통한 신앙과 연결해서 나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드라마로 종결지어야 하는데 물과 기름이 따로 놀 듯 마치 삶과 신앙이 별개의 사건으로 된다면 나에게 아무런 감흥과 관심이 없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삶에 역사하시는 그 현장과 만남과 관계 속에서 어떻게 개입하시고 이끌어 가시는가를 관계의 만남에서 듣는 것만큼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이여 가슴에 팍팍 꽂히는 주제는 인생에 없습니다.

 매주 수요일에 있는 공동체 남자 집사님들과 있는 큐티방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간다는 생각에 마음의 기쁨이 있습니다. 매주 한 번씩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 모여서 식사를 나누고 ‘생명의 삶’ 큐티 교제로 되던 안되던 삶에 맞추어 그리스도를 나눈 다는 사실이 나를 평강과 기쁨의 시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분들과 이런 모임과 만남을 통해 그리스도의 마음을 나누게 되고 한 인간으로서 너무도 나약해서 그리스도를 의지하지 않고는 살수 없는 삶이란 것을 인생의 구석구석 고백하게 됨으로서 주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시작한지 서너 달째인 이 모임은 예수님께서 원하시고 바라시며 기뻐하실 일임에 틀림없다는 마음의 평안함이 찾아옵니다. 이 기쁨은 예수님을 만나고 찾은 인생의 모습중 하나입니다. 일주일간 삶에서 실천한 경건의 모습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극진히 사랑하는 자식임에 틀림없습니다. 어느새 하나님의 요주(?)인물이 되었습니다.

흠많고 어리석었던 탕자인 저를 주님께서 아무 조건 없이 만나 주셨고 받아 주셨으며 깨끗하게 하여 주시고 경건한 아들로 빚어가고 계십니다.

주님의 약속을 굳건히 지키는 자입니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나와 나의 가정을 통해 거룩함을 완전히 이루어 갈 여호와의 날, 회복의 날의 소망을 살아갑니다. 이 날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축제의 날입니다.

 

<감사기도>

주님, 무조건 감사드립니다.

많은 죄인이었습니다.

오랜 죄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은 조심하고 두려움으로 경건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하고 성숙되지 못한 삶의 모습이 여기저기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깨닫게 해주시고 고치게 하십니다.

더 나은 삶을 더 성숙된 인생을 더 성화된 모습으로 나아갑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나의 인생의 축제의 날!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말씀 속에 찾아 오셔서 경건의 능력을 알게 하시고 실행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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