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질 수 있나” (피아노 3중주)

by skyvoice posted Oct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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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질수있나.png

 

<이소정 교수>

 

찬송가 편곡 연주는 캄보디아 스퉁하우 지역 유치원 건립을 위한 모금 음악회에서의 연주 녹음입니다.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졸업 30주년을 자축하면서, 혹은 재능 기부로, 혹은 물질로 마음이 되어 모금 음악회를 계획하고 이루어 적이 있습니다. 결과로 자그마한 유치원이 하나 지어지게 되었고, 아직도 가보지는 못했으나 교회 마당에 지어진 유치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자랄 어린 아이들을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함께 연주한 고등학교 동창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현과 첼리스트 김명주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찬송을 작사한 Earl Marlatt Boston University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교수를 역임한 저명한 저술가이자 시인입니다. 보스턴 대학교 신학대학 학생들의 헌신 예배를 위해 만들어진 찬송은1926년에 쓰여져 20세기 전반 수많은 미국의 청년들을 바른 신앙의 삶으로 인도하는 촉진제가 되었습니다. 가사를 묵상하면서 음악을 들으실 때에 주님께서 각자에게 물으시는 나지막한 음성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 그리고 우리 모두의 응답이 Earl Marlatt 지은 후렴과 동일한 응답이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당신의 형상 만드소서

인도 따라 살아갈 동안 사랑과 충성 바치오리다.”

 

 

십자가를 질 수 있나 (통일찬송가 519, 새찬송가 461)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죽기까지 따르오리 성도 대답하였다

너는 기억하고 있나 구원받은 강도를 그가 회개하였을 때 낙원 허락받았다

걱정 근심 어둔 그늘 너를 둘러 엎을 때 주께 네 영 맡기겠나 최후 승리 믿으며

이런 일 다 할 수 있나 주가 물어보실 때 용감한 자 바울처럼 선뜻 대답하리라

후렴: 우리의 심령 주의 것이니 주님의 형상 만드소서

주 인도 따라 살아 갈 동안 사랑과 충성 늘 바치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