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아라는 이스라엘 사람이 사라를 신부로 맞이했다.
그런데 사라는 전에 일곱 번이나 결혼을 했었으나
첫날 밤을 보내기 전에 아스모데오라는 악한 귀신이 신랑들을 모두 죽여버려 혼자있게 된 처녀였다.
토비아가 사라를 맞이한 첫날 밤,
그것을 기억한 토비아는 자기가 가지고 다니던 자루에서
물고기의 간과 염통을 꺼내어 향불 위에 놓았다.
그것은 전에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 라파엘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귀신은 그 냄새를 맡고 후닥닥 도망가 버렸다.
그러자 천사 라파엘은 그 귀신을 날쌔게 쫓아가서 손발을 묶고 꼼짝 못하게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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