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5 22:26

나의 빈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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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구제를 독려하는 사도의 진심 (고린도 후서 8:1~15)

 

<말씀 요약>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풍성한 연보를 한 마게도냐 교회들 바울은 칭찬합니다.

이는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 뿐 아니라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준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도 이미 이렇게 시작하였고 사랑의 진실함으로 합니다.

예수그리스도는 부요하지만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셔서 우리를 부요하게 하셨습니다.

헌금의 일은 우리에게 유익한 일이고 모두를 균등하게 하는 일입니다.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한 성경말씀입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For you know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ough he was rich, yet for your sake he became poor, so that you through his poverty might become rich.” (NIV)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그분께서 부요하셨으나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자신의 가난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게 하심이라.” (한글 킹제임스)

“For ye know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ough he was rich, yet for your sakes he became poor, that ye through his poverty might be rich,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 원합니다. 가난함과 부요함은 무엇인가를 묵상합니다.

나의 가난함과 부요함은 세상의 물질적 가치 기준이 아니라 예수를 제대로 알지 못했던 나의 자기중심적 삶에서 예수님의 풍요함 속에 들어가 안식을 누리는 삶입니다.

나는 부요한 자요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예수를 대표하는 삶, 예수와 동행하는 인생, 예수를 따라가는 그리스도인, 예수의 은혜를 깨닫고 진실한 사랑을 증명해가는 여정입니다.

 

<구체적인 적용>

요새 며칠간 마음의 평강이 깨졌습니다. 작은 일로 인해 집사람이 상심하게 되었고 지금은 냉각 중입니다. 이럴 때는 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문제는 사역과 계획된 만남의 관계를 계속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평강이 중심을 잃으면 모든 일이 힘들게 됩니다. 큐티도 안되고, 사역도 힘들게만 느껴지고 성경은 눈에 안 들어오고 모든 것이 귀찮기만 한 영적인 가난함속에 빠지게 됩니다.

관계는 시간이 흐르면 풀리겠지만, 피폭된 마음의 평강은 하루를 사는 나의 영적 휘발유가 고갈 된 것 같아 추진력이 없는 표류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마음과 심경을 생각합니다. 그는 그를 향한 오해와 비난 그리고 사도직까지 의심하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에 대해 변함없는 하나님의 진실 된 사랑을 갖고 기다리고 인내하고 견딥니다.

얼마나 심각했으면 본인이 직접 가지 못하고 디도 편에 그의 마음을 담긴 눈물의 편지를 고린도 교회에 전해준 것인지…….

나도 이번 부부관계의 일을 통해 사역이 주는 삶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봅니다. 내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흠없고 정결한 것으로 바쳐야 합니다. 나의 몸과 마음을 정결하고 경건하게 다듬은 다음 주님께 드려야 합니다.

, 교회, , 모든 나의 삶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어느 한곳이라도 편치 않으면 다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와 하나님하고의 관계마저 꺼 놓거나 낯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어느 곳에서나 무소부재하신 분이기에 다시스로 가는 배 안에서의 요나처럼 태평하게 선실 바닥에 누워 잠을 잘 수 없습니다.

기쁠 때도 불편할 때도 하나님이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내가 압니다. 부요하신 이로서 나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나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저를 향한 말씀으로 받습니다.

주 앞에 더욱 겸손하게 나아갑니다. 그러기 위해선 관계 앞에 더욱 겸손해 져야 갰습니다.

주님을 생각하며 나 때문이라는 그분의 은혜를 깨닫습니다.

 

<감사기도>

주님,

나의 교만의 끝이 있을까요?

하나님의 공의를 사랑하는 마음이 제게 있습니까?

인자를 사랑하는 마음을 제가 간직하고 있나요?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오늘 큐티를 통해 이런 마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부는 주님이 주신 풍요로움이십니다.

나의 부는 주님의 풍성한 삶입니다.

나의 부는 낮아짐이고 겸손함이며 배려의 마음입니다.

나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시며 나의 가난함을 주님의 부한 풍성으로 채워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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