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4 17:22

백신 맞으세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백신맞으세요.jpg

 

 

 

<김태준 목사 / 살렘교회>

 

백신접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매일 3백만명 이상이 백신을 맞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현재 미국 인구의 25% 정도가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합니다.  일리노이주도 백신 접종을 마친 인구는 20%, 한번 이상 백신을 맞은 이들은 37% 된다고 하며, 오는 12() 부터 16 이상 모든 성인은 백신을 맞을 있다고 하는데 서둘러서 백신 접종을 마치실 있기를 바랍니다.

 

얼마전에 딸아이가 보내준 동영상을 보면서 아무 백신이든지 맞고 봐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흔히 화이저나 모더나 백신의 효율이 90% 넘고 존슨&존슨은 60% 밖에 되지 않아 기피하는 현상이 있는데 여기에 많은 오해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화이저나 모더나는 확진자 율이 낮은 지난 여름에 실험을 했고, 존슨&존슨은 확진자 숫자가 많았던 지난 겨울, 그것도 남아공과 남미에서 주로 테스트가 되었기에 백신을 맞고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 숫자가 비교적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백신의 효력입니다.  백신의 효력을 두가지 측면에서 보게 되는데, 첫째로 코로나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과, 중요하게 둘째로는 걸리더라도 사망이나 병원에 입원할 정도가 되지 않게 돕는 , 이렇게 두가지로 보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성을 따지자면 첫번째 효능이 아니라 두번째라고 있는데 두번째 효능이 제대로 작동하면 코로나에 걸리더라고 감기 앓듯 그렇게 쉽게 넘어갈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백신이 두번째 효능에 있어서는 모두다 100%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존슨&존슨 백신을 맞은 사람중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람은 사람도 없었다는 것을 존슨&존슨 역시 화이저나 모더나와 똑같은 효력을 가진 백신으로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중요한 것은 백신을 맞는 것입니다.

 

빨리,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아야 소위 말하는 집단 면역이 생기고 그래야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있게 됩니다.  그렇기에 마스크를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백신도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하루 속히 백신 접종을 마치실 있기를 바랍니다.

 

백신에 대한 동영상을 보면서 세상엔 오해들도 많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보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정보와 말이 전해져서 쓸데없는 갈등과 어려움을 만드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교회에서도 그런 경우가 많기에 말을 조심하게 되고 특별히 카톡 같은 매개체를 통해서 소통할 때도 신경을 많이 쓰곤 합니다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카톡을 보낼 번을 다시 보면서 ‘이런 점에서 오해가 있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고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즈음은 카톡 대신 전화 통화를 조금 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목소리 톤이 담겨 있을 마음을 전하기가 조금은 나은 같아서요.  그런데 그것도 부족할 때가 많죠.  만나서 전하는 얼굴 표정과 따뜻하게 느껴지는 손길이 더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때가 많습니다.

 

지난 주일 드라이브 예배를 통해서 오랜만에 많은 분들을 다시 뵙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예배가 끝나고 함께 둘러 앉아 식사도 나눌 있어서 더욱 감사했고요.  제가 앉았던 테이블에 함께 하셨던 장로님, 권사님들께서는 최소한 한번 이상의 백신을 맞으셨기에 편하게 식사를 나누며 대화를 나눌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저도 오는 금요일에 두번째 접종을 받습니다.)

 

계속해서 4 말까지 교회에서는 25 제한으로 대면 예배를 드릴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재 일리노이가 Phase 4, 50 또는 정원의 50%까지 실내 모임을 허락하고 있기에 5월부터는 저희도 모임 수를 50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번에 성경공부 모임 하나도 백신 맞으신 분들을 중심으로 주일 오전에 교회에서 모일 계획을 세워 보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조심스럽게 9월부터는 전과 같이 “fully open” 모습으로 함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하루 빨리 “얼굴과 얼굴을 대하고” 소통할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날이 속히 있도록 다시 한번 백신 접종을 있는 빨리 마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오는 월요일 (12) 부터는 16 이상의 모든 성인들은 백신을 맞을 있게 된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을 위한 예약이 쉽지 않다고는 하는데, 백신 접종자 수가 늘어 나면서 상황도 많이 호전 되리라 믿습니다.

 

줌과 카톡이 아닌,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하며 함께 기도하고 웃을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2021 4 11

 


  1. 시를 잊은 성도에게 (2021년 4월 25일): 단추 / 김응교

    Date2021.04.26 Byskyvoice
    Read More
  2. 4월에는

    Date2021.04.19 Byskyvoice
    Read More
  3. 시를 잊은 성도에게: 난파된 교실 / 나희덕

    Date2021.04.19 Byskyvoice
    Read More
  4. 백신 맞으세요

    Date2021.04.14 Byskyvoice
    Read More
  5. 시를 잊은 성도에게-아버지의 모자 / 이시영

    Date2021.04.14 Byskyvoice
    Read More
  6. 시를 잊은 성도에게 (2021년 4월 4일): 당신의 손/ 강은교

    Date2021.04.05 Byskyvoice
    Read More
  7. 시를 잊은 성도에게 (2021년 3월 28일): 중과부적/ 김사인

    Date2021.04.05 Byskyvoice
    Read More
  8. 아틀란타!

    Date2021.03.25 Byskyvoice
    Read More
  9. 시를 잊은 성도에게 (2021년 3월 21일): 번짐 / 장석남

    Date2021.03.22 Byskyvoice
    Read More
  10. 부지런한 봄

    Date2021.03.16 Byskyvoice
    Read More
  11. 손태환 목사의 시를 잊은 성도에게: 내가 채송화꽃처럼 조그마했을 때 / 이준관

    Date2021.03.16 Byskyvoice
    Read More
  12. 위장된 축복

    Date2021.03.08 Byskyvoice
    Read More
  13. 손태환 목사의 시를 잊은 성도에게: 파꽃 / 이채민

    Date2021.03.08 Byskyvoice
    Read More
  14. 기다림

    Date2021.03.03 Byskyvoice
    Read More
  15. 손태환 목사의 시를 잊은 성도에게 (2021년 2월 28일): “참회록” (윤동주)

    Date2021.03.03 Byskyvoice
    Read More
  16. 손태환 목사의 시를 잊은 성도에게 (2021년 2월 21일): 눈 / 김수영

    Date2021.02.23 Byskyvoice
    Read More
  17. 시를 잊은 성도에게 (2021년 2월 14일): 천장호에서 / 나희덕

    Date2021.02.16 Byskyvoice
    Read More
  18. 병실에서

    Date2021.02.10 Byskyvoice
    Read More
  19. 시카고 겨울연가

    Date2021.02.02 Byskyvoice
    Read More
  20. 손태환 목사의 시를 잊은 성도에게 (2021년 1월 31일): "버팀목에 대하여" / 복효근

    Date2021.02.02 Byskyvoic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