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5 07:56

참된 인생의 해답은

(*.173.72.159) 조회 수 258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agesCA05X267.jpg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산을 오르다 보면,

바람 소리, 새소리, 나무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어느새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산과 하나가 돼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는 만큼만 믿고 생각한 만큼만 이해한다

 

우리들의 인생은 데칼코마니와 같다

산에 오르면 반드시 다시 내려와야 한다

삶의 불행과 좌절의 반대편 쪽에는 행복과 희망의 그림이 있고

실패와 힘듦의 대칭 쪽에는 성공과 기쁨이 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산에 오를 때마다

더 가깝게 잡고 싶은 높은 하늘과 구름들,

쉼없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떨어지는

작은 계곡 폭포 소리들,

 

소리가 원하는 것은

'내려 놓는 것'도 '버리는 것'도 아닌 '나누는 것'이다

나누는 것은 내 것을 남에게 내어 주는 것이 아니라

반쪽인 나의 모자람을 채워주는 것이다.

성공한 인생은 내 인생의 반쪽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반을 나누는 것이다.

 

참된 인생의 정답은 데칼코마니다.

 

-김영학, '참된 인생은 데칼코마니다' 중에서

 

* 데칼코마니는 아트지나 켄트지 등 매끄럽고 흡수성이 적은 종이 위에 물감을 두껍게

   칠한 후 반으로 접거나 종이를 덮어 찍어서 대칭적인 무늬를 만드는 것.

 

굿모닝~!!!!!
성탄절입니다. 언제 부턴가 성탄절이 아기예수로 오신 구세주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 아니라

산타클로스 할배가 선물 주는 날로 바뀐 느낌입니다.

마치 사도 바울이 신약의 반을 썼다해도 한 줄도 남기지 않은 예수님 때문에 바울이 위대한

것처럼 예수님 없는 산타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해야합니다.

어제는 지인이 아침 11시까지 와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30여 분 거리의 그분 집무실로 달려

갔습니다. 보통 백수인 저를 부르는 분들은 일손이 필요할 때 주로 부릅니다.

그래서 뭔가 도움이 필요한가 싶어 갔더니 어제는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선물을 박스로 준비하고 부른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두 세트를 준비하여 한 세트는 수입이

많지 않은 목회자 가정에 전달해 달라고 하고 한 세트는 저에게 주는 것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듬뿍 받아 오면서 생각했습니다.

'비록 수입이 변변치는 않지만 그래도 나는 책임져야 할 식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럭저럭

먹는데는 불편이 없는데 굳이 내가 이 선물을 받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영주권도 없이 아직 두 자녀가 한참 먹어야할 학생인 가정이 생각나서 바로 전화 드렸습니다.

"아무개님, 내가 이러이러한 식품 선물을 받았는데 댁에 주고 싶은데 괜찮겠습니까?"

생각해 줘서 고맙다고 반가워해서 내일(12월25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내 것 없이 살다가 가는 것인데 우리는 욕심이 너무 많지는 않은지요.....

비록 개스비를 들여 1시간 여를 갔다 왔지만 오히려 마음은 새털같이 가볍습니다.

  • ?
    skyvoice 2014.01.31 13:08 (*.173.72.159)
    안녕 하세요"? 목사님 늘 보내 주시는글 읽고 새로이 마음을 다잡곤 하지만
    한해도 또 속절 없이 흘러 갔습니다.
    이제 눈오는 풍경을 몇번이나 더 볼수 있을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도 해보는
    모처럼의 한가한 시간을 가져 봅니다.
    목사님 글을 읽고 저까지 마음과 몸이 함깨 따뜻해 옴을 느낌니다.
    그렇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빈 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인데 말 입니다.
    사실 내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데도...........

    새해에는 더욱 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한없는 가호가 목사님 가정위에 늘 함께 하시길  이아침을 통하여 기도 합니다.

                                                                                    권성환    드림.

  1. No Image

    몽땅 연필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너무 작아 손에 쥘 수도 없는 연필 한 개가 누군가 쓰다남은 이 초라한 토막이 왜 이리 정다울까? 욕심이 없으면 바보되는 이 세상에 몽땅 주기만 하고 아프게 잘려 왔구나 대가를 바라지 않는 깨끗한 소멸을 그 순박한...
    Date2014.01.02 Byskyvoice Views2550
    Read More
  2. No Image

    행복이 자라는 나무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매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행복이 자라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어 보이는 건 가진게 없는게 아니라 내 자신에게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
    Date2014.01.01 Byskyvoice Views2575
    Read More
  3. No Image

    그리운 당신이.....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어제도 나는 강가에 나가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당신이 오시려나, 하구요 보고싶어요 보고 싶다는 말은 가슴 속으로 눌러두고 당신 계시는 쪽 하늘 바라보며 혼자 울었습니다 강물도 제 울음 소리를 들키지 않고 강가에 물자국...
    Date2013.12.31 Byskyvoice Views2492
    Read More
  4. No Image

    웅변을 대신하는 리더의 유머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유머의 함축적인 표현효과는 다수의 대중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 서 훨씬 더 생생하게 드러난다.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가 바로 포드 대통령의 취임연설이다. 대통령에 당선되었으면서도 옛 정치인들 과의 뚜렷한 차별성을 제...
    Date2013.12.30 Byskyvoice Views2529
    Read More
  5. No Image

    인생의 모범 답안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의 인생에는 모범 답안이 하나 있습니다 인생에 있어 모범 답안을 가르쳐 주는 중요한 열쇠는, 무슨 일을 시도할 때마다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할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시도하는 것입니다 실패는 늘 가...
    Date2013.12.29 Byskyvoice Views2490
    Read More
  6. No Image

    힘들고 어려울 때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고.... 10대 자녀가 공부를 좀 못한다해도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가진 ...
    Date2013.12.28 Byskyvoice Views2990
    Read More
  7. No Image

    지나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된다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지금 이 순간, 당신과 내가 주고 받은 말 한마디 조차도 말꼬리가 잘리기 무섭게 과거라는 액자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 평범한 사실이 때론 너무 즐겁게 다가옵니다 귀여운 아이가 있었습니다 부모는 각자의 일에 바빠 ...
    Date2013.12.27 Byskyvoice Views2658
    Read More
  8. No Image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의 삶이 분주하고 여유가 없을지라도 사랑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자신의 일에 취하여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거나 세상이란 벽에 자신을 걸어놓고 불안에 빠져 있지 않게 하소서... 수많은 일들로 마음에 여유가 없...
    Date2013.12.26 Byskyvoice Views3467
    Read More
  9. No Image

    참된 인생의 해답은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산을 오르다 보면, 바람 소리, 새소리, 나무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어느새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산과 하나가 돼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는 만...
    Date2013.12.25 Byskyvoice Views2586
    Read More
  10. No Image

    하늘에서 온 메시지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1971년에 레이 탐린슨(Ray Tomlinson)은 사람과 컴퓨터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는지를 시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컴퓨터로 통신망을 통해 자기 회사의 다른 부서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것이 역사상 첫 번째 이메일이었습...
    Date2013.12.24 Byskyvoice Views274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