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의 삶이 분주하고 여유가 없을지라도
사랑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자신의 일에 취하여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거나
세상이란 벽에 자신을 걸어놓고
불안에 빠져 있지 않게 하소서...
수많은 일들로 마음에 여유가 없을 때에도
사랑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소서.....
삶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일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더 깊이 깨닫게 하소서....
사람하는 사람끼리 서로 마음을 같이 하지 못하면
모든 것을 다 갖추어도 절망이 보이니
서로의 만남을 감사하게 하소서....
삶의 세세한 생활들을 주고 받음으로
서로가 믿고 신뢰하며
살아감의 중요함을 알게 하소서....
우리의 사랑이 힘있고 아름답게 꽃피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 사랑으로 늘 행복하게 하소서
-좋은글 중에서-
굿모닝~!!!!!!
세말입니다. 이렇게 한 해의 마지막이 오면 감사한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부족한 사람을 위해서 이런저런 모양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신 많은 사람들....
사랑으로 키워주신 부모님을 비롯해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던 다정한 이웃들,
선배들, 친구들.... 특히 고등학교 3년 내내 담임하셨던 정제우 선생님,
어려운 나의 형편을 이해하여 아르바이트할 수 있도록 일감도 주시고 수학여행비는
면제해 주셨습니다. 고3 때는 전국미술실기대회에서 최고상인 문교부장관상을 받고 온 제게
등록금을 내지 않도록 장학생으로 추천해 주었습니다.
늑막염에, 가난에 학교 다닐 형편이 되지 않았음에도 돌봐 주셔서 무사히 학창시절을 마쳤습니다.
여러 해가 지나 군역을 마치고 모교 동네를 지나다가 우연히 문패에 선생님의 이름 석 자를
보았지만 차마 벨을 누르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떳떳한 돈벌이가 없었던 자격지심 때문이었습니다.
그후 한 번도 뵐 수 없었습니다. 그저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 하면 될 것을 소심한 내 마음이 그걸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정제우 선생님, 고맙습니다....뒤늦게나마 감사를 드립니다.
졸필인 제 글을 읽어 주시고 칭찬해 주는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이목사님의 마음이 아름다워
부자시라고 생각되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홍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