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0 13:19

겨울철 눈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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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눈 관리.jpg

<김수진 / 검안의>


시카고는 겨울이 한국보다 길고 춥습니다감사하게 가는 곳마다 따뜻한 히팅시스템이 돌아가고 거기에 따라 공기가 많이 건조해지죠이와 함께 많은 분들이 안구 건조증으로 시달리십니다온도가 내려갈수록 더욱 심해지구요

안구 건조증의 원인은 호르몬의 변화, 건조한 환경,눈물샘의 노화, 약물복용에 의한 부작용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눈이 계속 건조하게 느껴지는 분들이 계신가 하면, 어떤 분들은 하루종일 눈물이 찔금찔금 흐르거나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기도 합니다슬픈 일도 없이왜냐하면, 눈물이 나오기는 하는데, 성분이 불량하다 보니, 눈에 붙어있지 않고 자꾸 흘러버리거나   부분적으로 각막이 말라서 반사적으로 소금물같은 눈물이 한꺼번에 나와 쏟아집니다시력도 저하됩니다.

호르몬의 변화에 의한 안구 건조증은 여자들에게 많이 나타나고 40 이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의 양이 떨어지며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겨울에 심해지는 분들은 대부분 눈물샘 마이보미안글랜이란 샘들이 막혀 있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인데, 눈물샘들은 주로 기름을 만드는 곳이라 온도가 내려가면 버터가 굳듯 액체가 아닌 고체에 가깝게 변해 버립니다안구에 골고루 흘러서 눈을 편하게 해줘야 하는 기름이 나오지 않고 굳어서 모래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원인은 달라도 상태를 호전시킬수 있는 방법은 비슷합니다우선 omega 3 충분히 섭취 하실 것을 권합니다눈물샘 중에 속눈썹 바로 뒤에 나란히 20-30개의 구멍으로 기름을 만들어 내보내는 눈물샘은 오메가 3 섭취하시면 좀더 좋은 성분의 눈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보통 하루에  2000-3000 mg 복용하시면 되고 1-2주일이 지나야 효과를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도 건조하게 느껴지신다면, 하루에 세번 정도 필요할땐 인조 눈물을 쓰실수 있습니다오메가3 인조눈물이 충분한 효과를 가져오지 못할땐, puntal plug으로 눈물이 빠져 나가는 구멍을 막고,  Restasis 눈물의 생산을 돕는 약물을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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