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기도일 포스터 2.jpg

 

 

 

시카고지역 한인교회여성연합회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잦아지는 듯하다가 또 다시 다른 변이가 발생하며 코비드-19 펜대믹이 장기화되니,  우리 모두 주저 앉기가 쉬운 날들이기에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기도하며 일어서기를 원하여 여러분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희 연합회 주관으로 해마다 드리는 세계기도일이 202234일로 다가왔습니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전 세계 180 여 나라에서 매년 3월 첫 금요일에 한 나라가 작성한 기도문으로 초교파적으로 세계 평화와 복음화를 집중적으로 기도하는 예배입니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135년 전 1887년 미국의 Mary James 여사께서 주위의 이민자들이 겪는 부당한 대우와 외로움을 안타까이 여겨 시작한 기도회여서, 특히 우리같은 이민자들에게는 아주 뜻 깊은 기도회이지요.

 

미주 한인교회 여성들은 1979 년 뉴욕에서의 기도회를 시작으로 1984년 미주 한인교회여성연합회를 조직, 매년 연합회 주관으로 세계기도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70 여개 지역에서 기도회를 열고 있는데, 시카고 지역에서의 세계기도일 예배는 1984년에 시작되어 금년이 39회입니다. 시작은 교회 여성들이었지만, 십 수년 전부터 세계기도일로 변경하여, 명실공히 교파를 초월하여 남녀노소, 목회자와 평신도를 막론하고 모든 믿는 자들이 모이는 기도회입니다

 

아직도 펜대믹이 확실히 잦아지지 않아서, 2022년 세계기도일 예배는 2021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예배로 전 미국의 한인교회가 함께 드립니다. 시카고 서부지역 2022년 지역장 교회인 한미장로교회에서 소수의 인원이 방역지침을 지키며 모여 드리는 예배를 유투브로 실시간으로  중계합니다. 오는 3월 4일 오후 7시에 ‘한미 장로교회’ 유투브에 들어오시면 됩니다. 동봉하는 포스터에 좀 더 자세한 유투브 주소가 있습니다.

 

2022년에는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기독여성들이 예레미야 291- 15절을 본문으로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노니 (I know the Plans I Have for You)” (29:11)주제의 기도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예레미야 29:1-15절은 1차 바벨론 포로들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1차 포로로 잡혀간 이들은 유다의 정치, 종교의 고위층들입니다. 유다의 귀족에서 바벨론 포로로 전락한 이들에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본심을 알아 그곳에서 절망하지 말고 살아 남으라고, 아니 번성하라고 하십니다. 저희들에게는, 길어지는 펜대믹으로 힘든 현상황에 함몰되어 절망에 빠지지 말고 희망을 볼 수 있게 하시는 말씀이지요. 그리고, 기도문 작성국이 영국 (Great Britain) 인데, 왜 스코틀랜드가 빠졌나 하시겠지만, 이는, 오래전부터 스코틀랜드만의 세계기도일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니까 영국에는 2개의 세계기도일 위원회가 서로 협조하며 활동하고 있답니다.    

 

이번 세계기도일 예배에서의 합심기도 제목을 나누고 싶습니다.

 

   1. 잉글랜드, 웨일즈, 북아일랜드 땅에 가난과 두려움과 소외 당하는 이들에게 자유, 용서, 정의, 

       평화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 하소서.

 

    2.교회여성들이 말씀과 기도로 삶에서 승리하며 마지막 세대에 파수꾼으로 서도록.

 

3.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미국이 하나님의 통치하심 아래에 있기를.

 

4. 세계 각처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과 그 가족들을 위하여.

 

 

세계기도일의 헌금은 ‘세계기도일 헌금’과 ‘작은돈 헌금’ 두 가지인데, 세계기도일 헌금은 전액 미주연합회에 보내져, 세계 도처의 고통받는 이웃들을 섬기는 여러 선교단체들을 지원하고, 작은돈 헌금은 시카고 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과 선교단체를 지원합니다. 2021년 작은 돈 헌금에서 26개 선교지에 총 $6,600.00을 지출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십시일반의 심정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헌금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헌금은 : Payable to: KCWU, 쓰시고,  Hae S. Han, 9074 Terrace Dr. #6M, Niles, IL 60714 로 메일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기화되는 펜대믹으로, 개인적인 절망감과 무력감이 분노로 분출되면서 사회를 분열시키고 사회적 불안감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때에 비록 온라인이지만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를 통해 저희들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을 알게 되어 희망으로 일어서기를 바랍니다.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문의는: 시카고연합회 회장 한혜숙 집사 (847-529-2111)에게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여성연합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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