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링컨에게는 에드윈 스탠턴이라는 정적이 있었다.
스탠턴은 당시 가장 유명한 변호사였는데
한 번은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맡게된 일이 있었다.
이 사실을 모르고 법정에 앉아 있던 스탠턴은
링컨을 보자마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저 따위 시골뜨기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하라는 겁니까?"
라며 나가 버렸다.
이렇게 링컨을 얕잡아 보고 무례하게 행동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세월이 흘러, 대통령이 된 링컨은 내각을 구성하면서
가장 중요한 국방부장관 자리에 바로 스탠턴을 임명했다.
참모들은 이런 링컨의 결정에 놀랐다.
왜냐하면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스탠턴은
"링컨이 대통령이 된 것은 국가적 재난"이라고 공격했기 때문이다.
모든 참모들이 재고를 건의하자 링컨은
"나를 수백 번 무시한들 어떻습니까?
그는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으로 국방부장관을 하기에 충분합니다."라고 했다.
"그래도 스탠턴은 당신의 원수가 아닙니까?
원수를 없애야지요!"
참모들의 말에 링컨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수는 마음 속에서 없애버려야지요!"
그러나 그것은 '원수를 사랑으로 녹여 친구로 만들라'는 말입니다.
예수님도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링컨이 암살자의 총에 맞아 숨을 거두었을 때 스탠턴은
링컨을 부둥켜 안고 통곡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여기, 가장 위대한 사람이 누워 있습니다."
결국 링컨은 자기를 미워했던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한 진정한 승리자였던 것이다.
살아가면서 맘에 쏙드는 사람만 만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지요.
미워하는 사람을 마음 저 깊은 곳에서부터
용서할 때 우리의 삶은 진정 아름다워집니다.
-CJ현산-
굿모닝~!!!!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각양각색입니다.
얼굴도 이쁘고 마음도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얼굴도 별로고 마음마저 고약한 사람도
있습니다.
또는 얼굴은 이쁜데 마음은 사납고, 얼굴은 아닌데 마음은 비단결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괜찮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깨닫는 힘이 뛰어나서 자기의 모난 부분을 갈고 닦아
부드럽게 된 분도 있습니다. 누구를 만났는가에 따라 영향을 받고, 위인의 뜻을 따라가다가
언젠가 변해버린 그런 이들도 우리 주변에는 깨나 있습니다.
미국민의 존경을 받는 링컨은 그야말로 시골뜨기 같이 생겼고 자라난 곳도 시골입니다.
그러나 독학으로 공부해서 건축 측량기사가 되고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가 읽었던 책은 작은 성경책, 그가 배운 정신은 예수의 정신이었습니다.
오늘날 수없이 많은 안티 크리스천이 생긴 이유는 성경에서 배운대로 살지 않고 자기 욕심만
채우며 살아가는 무늬만 크리스천이 많아서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왜 손해보면 안될까요? 왜 세계를 보는 눈을 닫을까요?
배 고프고 물 고파서 눈망울만 커져버린 오지의 어린이들,
울다가 지쳐서 배만 볼록 튀어나온 채 쇠꼬챙이 다리로 죽어가는 아이들,
대책없는 가난한 나라의 정치인들....백성이 굶어 죽어도 자기 배만 채우는 못된 지도자들.
가난 구제는 나랏님도 못한다고 둘러대지 말고 오지를 향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