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아침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붉게 물든 저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노래가 있어 행복하고
꿈이 있어 행복하고
사랑을 베풀 수 있어 행복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쁨도 슬픔도 맛볼 수 있어 행복하고
더불어 인생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고
누군가가 그리워 보고픔도
그리워 가슴 아리는 사랑의 슬픔도
모두 다 내가 살아 있기에 누릴 수 있는
행복입니다.
누굴 사랑하기 전에
이런 행복을 주는 내 자신을
먼저 사랑으로 감싸줬는지요.
-좋은글 중에서-
굿모닝~!!!!!!
사람이 살아가는 힘은 사랑입니다.
근 30년 전에 대전에서 살 때 동네 부잣집 부인이 고아원에서 예닐곱 명의 아이들을
자기집에서 놀게하며 대접한다고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우리 집에 12인승 차가 있어 부탁을 받고 아내가 데려오게 되어
그들과 대면하게 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리며 "안녕하세요?" 나름대로 밝게 인사를 하는
아이들을 보며 저는 무언가 빠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의류회사에서 이월상품들을 고아원에 기증하기에 옷은 새 것으로 입었지만,
밥도 세 끼 잘 먹고 있지만, 학교도 잘 다니고 있지만 무엇이 빠졌을까요?
사랑입니다. 부모의 사랑없이 살아 온 아이들은 사랑받지 못한 모습이 얼굴에 나타납니다.
얼굴은 얼의 꼴인데 내 얼(정신)을 담은 그릇입니다.
사랑, 그것이 무엇이길래 사람의 행동과 표정까지 바꿔놓을까요?
젊은 처자들이 사랑을 하면 얼굴에 복사꽃이 핀다고 합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것 하나가 사람으로 생기가 돌게 합니다.
남을 사랑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먼저 나를 사랑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성경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먼 타지에서 같은 민족을 만나면 반갑듯이
창조주의 형상을 닮은 사람은 그의 사랑과 관심을 더욱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짧은 인생, 사랑하며 사실까요?
의미심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