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집사>
“화살들을 잡으소서. 곧 집으매 앨리사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땅을 치소서 하는지라. 이에 세 번 치고 그친지라. 하나님의 사람이 노하여 이로되 왕이 대여섯 번을 칠 것이니라” (왕하 13:18-19)
앨리사는 죽을 병에 걸린 가운데 마지막 사역을 담당합니다. 북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의 행동은 땅을 세 번치고 만족하지만, 더 쳤어야 했기에 엘리사는 크게 실망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그가 주시고자 했던 것 사이에 우리는 각자 처한 환경을 통해 기도하며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 즉 우리의 분량만큼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약속과 믿음의 기도가 만들어 내는 모든 것은 믿는 우리들이 마음을 다짐하고 굳게 잡을 때 가능한 것이 되는 것이지요. 도서관이나 박물관, 혹은 미술관 신앙은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크기는 전적으로 우리의 분량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나가는 신앙을 묵상합니다. 매일 주시는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 그분의 나를 향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나갑니다.
어제는 점심, 저녁 두 곳에 초대되어 바쁜 추수감사일을 보냈습니다. 둘 다 큰애 비지니스와 관련되어서 숱하게 모르게는 분들과 함께 유쾌하고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점심에 만난 그룹은 중국분들 이었는데 다들 주변에 살고 있어서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보기 좋은 광경이었습니다. 그분들 중 어떤 분은 영어 한마디도 못하지만, 같이 통역하여 대화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만남은 한국인2세이신데 김밥, 잡채, 떡 등 잔가운 식단도 등장하였고 두 자매께서 마침 시카고 출신이라 출신 교회 얘기를 잠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신앙은 삶이고, 이것은 하나됨을 뜻합니다. 사랑으로 하나되는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마음 가운데 능력으로 임할 것입니다.
--2022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