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의 마음 속에는
사랑의 밭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이 밭은 사랑으로만 가꾸어 지는 밭이지요.
사랑해서 가꾸면 기름진 옥토의 밭이 되지만
좀 소홀히 하고 사랑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잡초가 무성히 자라 황무지로 변하고 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랑이라는 마음의 밭에 대해
오해를 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의
사랑의 밭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고 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사랑의 밭이 타인의 사랑을 받음으로써만
가꿀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그 사람의 마음의 밭은
타인의 사랑에 의해서 가꾸어지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스스로가 사랑함으로써
더 기름지게 가꿀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진정한 사랑은 받는 사랑이 아니라 주는 사랑이고
사랑의 행복감은 받을 때보다 줄 때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것이라는 걸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스런
사람들 그 사람들은 자녀들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자기만의 사람이 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 사람이 있음으로써 자기 자신이 있고
그 사람이 있음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그 사람이 떠나고 난 뒤에야 느낀다면
참 마음 아픈 일일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준다는 것과 받는다는 것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은 사랑으로, 서로가 서로를 채워가는 과정이기에
사랑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굿모닝~!!!!!
언젠가 '생명을 구한 포옹'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사진 한 장이 떴습니다.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는데 하나는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놓여졌고
하나는 곧 죽을 것이라는 의사의 판정이 내려져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아이를 돌보던 간호사가 병원의 규정에 맞서 싸우면서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아이를 언니가 있는 인큐베이터에 함께 넣었습니다.
그때, 언니가 건강하지 않은 동생을 팔을 둘러 포옹했습니다.
그때부터 곧 죽을 것이라는 판정을 받은 아기의 심장 박동수가 높아지면서
체온이 정상으로 상승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태어날 때 이미 힐링의 능력이 있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안아주고 손잡아 주는 것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부부 사이에도 금슬이 좋은 부부는 같이 오래 삽니다.
반면에 홀애비는 오래 살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왜 그럴까요? 포옹의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부부, 자녀들, 친구들...이제부터라도 만날 때마다 포옹해 주며
등을 쓰다듬어 주면 어떨까요?
한국사람 정서에는 맞지 않다고요?
뭐...마음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