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참을 인자는 칼 도자 밑에 마음 심자가 놓여 있습니다.
이대로 참을 인자를 해석하자면
가슴에 칼을 얹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 됩니다.
가만히 누워있는데 시퍼런 칼이 내 가슴 위에 놓여 있습니다.
잘 못하다가는 가슴 위에 놓인
칼에 찔릴지도 모를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런데 누가 와서 짜증나게 건드린다고
뿌리칠 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움직여 봤자 나만 손해입니다.
화나는 일이 생겨도, 감정이 밀어 닥쳐도
죽은듯이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듯 참을 인자는
참지 못하는 자에게 가장 먼저
피해가 일어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평정을
잘 유지할 줄 아는 것이 인내입니다.
참을 인자에는 또 다른 가르침이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 속에는 때로는 죽순처럼 솟아오르는 것들이 있습니다.
온갖 미움, 증오, 분노, 배타심, 그리고 탐욕들이 그러합니다.
이런 것이 싹틀 때마다 마음속에 담겨있는 칼로
잘라버리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인내에는 아픔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고의 삶을 터득하는 사람에게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인격이 주어질 것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굿모닝~!!!!
'욱'하는 성질 때문에 손해보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마음 속에서 부글부글 솟아오르는 성질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지를 때가 많습니다.
한국에는 오죽하면 <화병 클리닉>이 다 있겠습니까?
울화가 치밀어 올라서 그것이 화병이 되고 당뇨병이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 살아 있어서 그렇습니다. 자존심이 너무 세서 그렇습니다.
예수 믿어서 가장 복받은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것입니다.
즉, 죽은 것입니다.
죽은 자가 화를 냅니까? 나쁜 소리를 듣습니까?
설 믿는 사람들 때문에 '안티 크리스천'이 양산되었습니다.
손해라고는 눈꼽만치도 안 보겠다는 교인들 때문에 기독교가 욕먹습니다.
나는 없습니다. 나는 죽었습니다. 내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베풀어야 합니다. 내것이라고 움켜쥐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내게 주어진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감사해야 합니다.
성경내용은 줄줄이 알아도 예수는 없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싹트기를 이 아침에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