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사랑하던 아들 요셉이 죽은 줄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아들 시므온이 애굽에 잡혀 있고
또 사랑하던 막내 아들 베냐민이 애굽에 갔는데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므온과 베냐민이 돌아왔을 뿐 아니라
애굽에서 돌아온 아들들에게 뜻밖의 소리를 들었다.
그것은 요셉이 아직 살아있고 또한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야곱은 어리둥절하여 그 말을 곧이 들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요셉이 한 말을 다 전해 듣고 또 그가 자기를 데려오라고 보낸 마차들을 보고서야
야곱은 정신을 차리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는 죽어도
한이 없다. 내 아들 요셉이 살아 있다니......죽기 전에 가서 그
애를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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