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뒤로 물러서지 말고 끝까지 담대하게 (히브리서 10:32~39) <말씀요약> 우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합니다. 갇힌
자를 동정하고 소유를 빼앗긴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담대함을 버리지 않으면 큰 상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고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입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35,36절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개역개정) “그러므로 너희의 확신을 버리지 말라. 그것이 큰 보상의 보응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뒤에 그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해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하니라.”
(한글 킹제임스) “그러므로 여러분의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 그
확신에는 큰 상이 붙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서, 그
약속에 주신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새번역) “Therefore, do not throw away your confidence, which has a
great reward. For you have need of endurance, so that when you have done
the will of God, you may receive what was promised.” (35, 36 NAS) “Cast not away
therefore your confidence, which hath great recompence of reward. For ye
have need of patience, that, after ye have done the will of God, ye might
receive the promise.” (35-36 KJV) 하나님에
대한 절대 믿음은 나의 마음의 담대함을 가져오고 확신에 찬 삶을 살게 합니다. 오늘 본문은 확신을 버리지 말라고 주문합니다. 인내는
하나님의 행하심에 기다리는 순종입니다. 인내는 하나님에게 협조하는 나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그것을 증명하는 인내의 삶을 묵상합니다. 나는 말씀의 확신과 인내의 사람인가? <구체적인 적용> 앞으로는
다양한 번역본으로 본문 말씀을 찾아 묵상하려고 합니다. 서점에 나와 있는 성경책을 보면 지나칠 정도로
다양한 성경책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왜 이렇게 다양한 번역본이 나와 있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가죽커버도
있고 하드커버도 있고, 종이 질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성경을 고를 때 더 중요한 기준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양한
번역본들이 나와 있는데다가 번역 접근 방식에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한글
성경의 번역본은 그리 다양하지 않습니다. 겉표지만
그럴싸하고 요란했지 실지로는 번역본의 종류는 별로 없습니다. 한글 번역본은
개역, 개정개역, 한글 킹제임스, 새번역, 공동번역본 등이 있습니다. 개역과
개정개역은 별 차이가 없는 것 같고, 공동번역은 개신교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흘러 좀 더 다양한 한글 번역본을 평신도들이 대할 수 있으면 말씀에 더욱 풍성함이 있을 것입니다. 번역은
정밀과학이 아니고 어떤 번역도 완벽하지 않다고 합니다. 언어는 늘 변하는 것이고 다양한 독자층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 다양한 번역본이 필요합니다. 번역을 행하는 두 가지 접근 방식이 있는데
하나는 원문 그대로의 직역, ‘형식적
등가’를 갖춘 번역, 또 다른 방법은 ‘기능적
등가’를 갖춘 번역, 명료하고
자연스러운 언어를 사용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포착하려 드는 번역이 있는데 이 두 가지 전략이 각기 다른 상황에서 다 도움이 됩니다. 기독교
운동이 전 세계로 퍼져나감에 따라 복음과 기독교의 가르침을 전파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성경번역이 이루어졌습니다. 성경 번역은 한사람이 번역하지 않고 여러 팀의 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좋은
번역본을 얻기 위해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확인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성경번역은 실제로는 공동 프로젝트입니다. 이렇게 하여 탁월한 번역본들이 시중에 나오게
됩니다. 이 번역본들을 교회에 주어진 선물로 받아야 할 것입니다.
( ‘삶을 위한 성경읽기’에서
발췌) 어제는
집에서 2014년도
순(구역) 예비
모임으로 함께 모였습니다. 주중임에도 불구하고 7가정이 모였습니다. 식탁에 빼곡히 둘러 앉아 식사를 하고 각자를 소개하면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형태가 되었든 나눔은 현재의 자기를 밝히는 일인데, 자신한테 솔직함이 없으면 풍성한 나눔을 할 수 없습니다. ‘현실에서 나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하는
자기 성찰을 나눔에서 하게 됩니다. 어제의
짧은 나눔으로 각자에게 맡겨진 삶의 모습을 알게 되었고 이분들에게 필요한 기도와 하나님의 구체적인 도움의 손길이 무엇인지 마음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영적인 갈급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어 보고 싶은 마음의 갈증! 부부가 같이 하는 신앙, 믿음의
진보,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 어제 이러한 마음 속의 나눔을 들으면서 순을 책임지고 있는 장으로서 올해 풀어야 할 숙제를 잔뜩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마음의 부담과 짐으로서가 아니라 주님과 함께 풀어야 할 공동프로젝트입니다! 주님과
함께 하는 협업입니다. 회복의 좋은 열매를 맺는 가정이 되기 위해 주님께 확인하고 또 확인하며, 확인하는
확신에 찬 중보의 사역이 될 것입니다. 올해 맡겨주신 가정들을 위한 마음의 간절함을 주님께서 어제 모임에서 주셨습니다. 나를
만나주셨던 주님. 4년이란
세월동안 너무 받은 은혜가 충만하여 흘러 내립니다. 2014년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가정들을 저에게 맡기셨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온 순식구들에게 온전한 회복을 주실 것을 마음 속에 확신으로 품게 되었습니다. 나의
신앙은 뒤로 물러서지 않고 담대하게 앞으로 차고 나가는 믿음의 여정입니다. 나의 확신이 인내라는 담금질을 거칠 때 더욱
빛이 날 것입니다. <기도> 주님, 감사드립니다. 어제
모인 순 식구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통해 이 분들의 가정들을 온전하게 세워지기를 기도드립니다. 모두가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 확신한
것을 인내로서 기다리고 주신 마음을 완성해 가는 한해가 되게 해 주세요 그리스도의
향기는 높은 산과 거친 파도를 거치며 퍼져나가는 강력함이 있습니다. 사랑의
정신으로 주님을 증명하는 삶이 되게 해 주세요 저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시어 마음의 눈을 열게 하시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인생으로 살게 하시고 공동체에서 지체들을 도와서 회복하는 삶의 본을 행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