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기억보다 망각이 앞서면
널 잊을 수 있을까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 내려도
널 내려 놓을 수 있을까
네 이름 석자만 떠 올려도
심장의 울림이 기적소리 같은데
널 지우개로 지우듯 지울 수 있을까
눈물이 마르고
심장소리 멈추면
널 정말 잊을 수 있을까
일생을 참 슬프게 사는 꽃
상사화처럼,
너와 나의 사랑도그럴지도 몰라
아!
아직도 사랑할 시간이 너무 많은데
우린,
-김정한 에세이, '나를 찾아가는 여행' 중-
굿모닝~!!!!
아름다운 사랑 한 편씩 가슴에 묻어두고 삽니다.
어느 외로운 밤, 꺼내들고 추억의 장소를 찾아갑니다.
벌써 수 십년이 지나 찾을 수도 없는 장소
그때의 아리따운 그 모습은 할머니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어
알아볼 수나 있을런지
너무도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할까봐 나타나지 않을지도 몰라
상상의 나래를 접고 현실로 돌아옵니다.
주변의 아무 것도 안 보일만큼 열애했던 그날, 별일 아닌 일로 다퉜던 그날
지나면 모두가 아쉬움 남는 추억입니다.
현실은 냉혹합니다.
그리움 가슴에 안고, 갈 수 없는 그날과 현실 사이에서 안타까움만 깊어 갑니다.
"잘 지내지?"
대답없는 질문을 뒤로한 채, 오늘 일정을 향해 걸어갑니다.
* 오늘부터 3일간(27~29) 언약장로교회 비전센타 105호에서 치유목회 상담 연구원 주최로
채규만 교수를 모시고 1월 특강을 합니다.
매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데 자세한 내용은 하늘소리에 들어 오셔서
메인화면 왼쪽 <시카고소리> 3번 째 1월특강을 누르시면 됩니다.
아침, 안개가 자욱합니다.
희미하게 겨울 나무가 아름답게 영상을 만들는 창밖을 바라보면서
이 글을 적는 기분도 .. 기쁨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여 위안이 됩니다.
모든이에게 기쁨전하는 마음에도 존경합니다.
좋은 일과 행복된 하루가 되셔요. ~하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