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리아 군이 지중해 연안 지방을 섬멸해갈 때,
유다만은 굴복하지 않고 그에 대비했다.
이에 아시리아 군은 유다 베툴리아 쪽으로 진격하여
베툴리아로 통하는 모든 수로와 수원지를 점령하였다.
그렇게 3, 4일이 지나자 베툴리아의 모든 주민들이 원로들에게 몰려가
“당신들이 아시리아 사람들과 진작 화평을 청하지 않아서 우리가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어서 그들을 불러들여 온 도성을 내어주시오”
하며 크게 외쳐 대었다.
그러자 지도자인 우찌야가 나서서
“닷새만 더 참아 봅시다.
만일 닷새가 지나도 하나님으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오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말대로 하겠습니다”
하고 설득하여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결국 그들은 유다의 활약으로 그 닷새 사이에 구원되었다.
< 평신도 성경읽기회 www.icbf.co.kr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