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과는
화평함을 (히브리서 12:14~29) <말씀 요약> 주를
보려거든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라야 합니다.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음행하는 자’와에서 같은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펴야 합니다. 모세는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 심히 두렵고 떨린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으므로 은혜를 받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섬길지니 하나님은 소별하는 불이십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14절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개정개역)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고, 거룩하게 살기를 힘쓰십시오. 거룩해지지
않고서는, 아무도 주를 뵙지 못할 것입니다” (새번역)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과 거룩함을 따르라. 그것들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한글 킹제임스) ESV Hebrews 12:14 “Strive for peace
with everyone, and for the holiness without which no one will see the Lord.” KJV Hebrews 12:14 “Follow peace with
all men,
and holiness, without which no man shall see the Lord:” NAS Hebrews 12:14 “Pursue peace with
all men, and the sanctification without which no one will see the Lord.” *strive: 노력하다, 얻으려고 애쓰다, 싸우다, 항쟁(분투)하다, 겨루다, 승강이 하다, 운명과 싸우다 *follow : 동행하다, 좇다, 따라가다, 신봉하다, 지키다, 뒤를 잇다, 뒤쫓다, 섬기다, 계속하여 해내다 *pursue : 뒤쫓다, 추적하다, 추구하다, 수행, 속행하다, 따라붙어 다니다, 괴롭게 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태도를 묵상합니다.
모든 사람과의 화평과 함께 거룩하게 성화되는 삶을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오늘 주신 말씀 중에 단어에 집착하여 그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화평과 거룩의 삶. 그것도
다른 사람들과 한두 명도 아니고 모두와 더불어서, 이것은 무척 피곤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는 주를 보지 못한다고 사형(?) 선고같은 판결을
하십니다! 이것은 나의 삶에 길 없는 길처럼 보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나의 삶이 될 수 있겠는가?’에 강한 어려운 마음이 듭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바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고 거룩하게 사는 길입니다. 그 길은 힘쓰고 애쓰는 삶입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관계 속에서 섬기는 일입니다. “따르라”는
명령어는 보다 호전적인 태도와 적극적인 자세를 의미합니다. 화평은 평온한 마음상태이고 전쟁 같은 대 황폐나
격노로부터 완전 제외된 조화로운 일치와 안전과 번영을 가져오는 삶. 평화로
이끄는 삶.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로만 가능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축복과 은혜의 선물입니다.
나의 삶에서 나의 가슴속에서 성화되어 나타나는 효과, 정화된
모습과 태도를 거룩함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마음과 발품을 부지런히 팔아야 합니다. 올해로
공동체 4년차에 접어들었고 이제는 공동체의 모든 분위기에 익숙하게
되었습니다. 베들레헴 공동체가 추구하는 핵심가치가 예배, 성령, 말씀
증인 공동체인데 나의 삶에서 이러한 경건의 삶이 얼마나 나타나는지를 생각하면 저는 한참 얕은 물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인 예배에 얼마나 나 자신을 진지하게 그리고 진정으로 드렸는지…….
오늘 다시 생각합니다. 말씀에 대한 사랑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번
주부터 교회에서 성경 통독반이 다시 시작됩니다. 그리고
올해는 한 달에 두 번 순모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한번은
순모임 예배로 또 한 번은 성경통독만으로 모입니다. 그동안 큐티는 줄곧 해왔지만 어느 순간
성경읽기는 게으르게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다가오셔서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시고
말씀의 힘으로 변화시켜 주셔서 지금 이렇게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삶을 살게 되었는데 이 말씀과 친해지지 않으면 묵상도 부족하고
깨달음도 빈약해집니다. 증인공동체의
삶이 가장 어렵고 힘들어 보입니다.
이것은 공동체 안팎으로 사역을 통한 예수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나의 삶입니다.
공동체 내에서 코드가 맞지 않는 지체들이 많습니다. 코드란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과 이에 대한 개인의 태도와 자세입니다. 이해와 기다림이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인데, 자주 현재 나와 맞는 코드에 마음이 갑니다.
주님을
보는 일, 주님을
만나는 일, 주님을 느끼는 일, 주님을 가까이하는 삶은 매일 도전과 변혁을 불러 일으키는 역동적인 삶의 태도를 요구합니다.
주님께서 저의 마음을 말씀으로 더 넓혀 주시고 깊은 주님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고 실천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의
말씀은 힘든 도전의 그리스도의 삶입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할 수 없는 자이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라봅니다. 그분의
십자가를 묵상합니다. 나에게
너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을
따라가는 삶, 주님을 순종하는 삶, 주님을 닮아가려는 삶, 나의 자유의지를 주님에 맞추려는 삶, 그것은
주님께 우선권을 부여하는 삶입니다. 말씀으로
시작하여 삶의 열매까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고 경건한 삶을 이룩할 때까지 주님의 완전한 모습으로 변하는 나를 위해 계속 중보하시는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