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진리와 행함으로 믿음의 삶을 살아가라 (히브리서 13:1~9) <말씀 요약> 형제를 계속 사랑하고 손 대접하기를 잊지 말아야합니다. 결혼을 귀히 여기고, 음행과 간음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것을 족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고 떠나시지도 않으십니다.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무서워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믿음을 본받습니다. 그리스도는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아야 합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7절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개역개정) “여러분의 지도자들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살고 죽었는지를 살펴보고, 그 믿음을 본받으십시오.” (새번역)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주고 너희를 다스리는 자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깊이 살펴보고 그들의 믿음을 따르라” (한글 킹제임스) KJV Hebrews 13:7 “Remember them which have the rule over you, who have
spoken unto you the word of God: whose faith follow, considering the end of their conversation.” NAB Hebrews 13:7 “Remember
your leaders who spoke the word of God to you. Consider the outcome of their
way of life and imitate their faith.” NJB Hebrews 13:7 “Remember your leaders, who preached the word of God to
you, and as you reflect on the outcome of their lives, take their faith as your
model.” 공동체 안에서 지도자의 위치와 역할을 묵상합니다. 행실의 결말과 본이 되는 믿음은 무엇인가를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이란 기막힌 구호는 혹시 기독교에서 얻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나니 그러므로
살든지 죽든지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롬 14:8)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고전 3:23) “주께서 값을 치르고 너희를 사셨으니 너희는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고전 7:23) “그분께서 또한 우리를 봉인하시고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느니라” (고후 1: 23)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군대, 귀신 잡는 해병대의 구호보다 훨씬 강력한 힘과 담력이 있습니다. 실지로 해병대가 귀신을 어떻게 잡는지는 알 순 없지만 그리스도인은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해야하는 현실에 맞닥뜨려 살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공동체에서 지도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며 이들의 행실이 공동체에서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더구나 결말을 깊이 살펴보고 그들의 믿음을 따르라는 말씀은 주님께 위임 받은 공동체 지도자란 자리는 하나님께서 직접 책임을
물으시는 위치에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올해 운영위원으로 선출되어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당회가 형성돼 있지 않는 공동체는 임시적으로 이렇게 운영위원으로 목사님의
목회적 협력으로 돕고 있습니다. 현재 6분의 운영위원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1년간 이분들과 잘 협력하여 목회자를
도와 공동체의 틀을 세워가는 막중한 책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2번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두렵고 떨린다는 말씀은 이럴 때 딱 들어맞습니다. 나의 생각, 나의 마음을 벗어나 공동체를
위한, 공동체의, 공동체에 의한 사역이 되어야 하기에 성령 충만한 영적인
상태에 있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습니다. 운영위원들 간에 기도회와 큐티 모임, 그리고 자주 만남의 자리를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고 오직 주님만을 위한 주님의 자리가 되기 위해선 서로가 협력하여 오직 주님만이 원하시는 길을 가야 합니다. 어느덧 저는 이제 믿음의 행실과 결과를 보고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하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남한테 보여지고 평가되어지기 이전에 저는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서 있어야
합니다. 부단히 말씀을 붙잡고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삶이 말씀으로 체질화되어야 합니다. 큐티와 기도를 매일 먹고 마셔서 영혼을 건강하게 살찌우는 일에 혼신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공동체에 주신 비전과 꿈을 서로 나누어 하나님의 기쁘심에 동참해야 합니다.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것을 내놓으며 모든
것을 나누고 모든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나에게 그럴 자신이 있는가?’를 반문합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나를 살리기 위해 목숨까지 버리셨던 것입니다. 나는 주님을 위해 나의 쪼그만 것 조차도 흔쾌히 버리지 못하는 옹졸함과 배은망덕함에 놓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숨결이 나에게서 느껴집니다. “나의 이 자기 중심적인 본능을 어떻게 할꼬?” 주님께 나를 맡기고 오늘도 나아갑니다. 부족한 저를 미쁘게 보시는 아버지 앞에 무릎 끊습니다. <기도> 감사합니다. 주님. 지도자로서 공동체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말씀해 주시는 주님. 오늘 겸손한 섬김의 자세와 온화한 성품을 위해 뼈를 깎는 자기 성찰을 주시는 주님, 감사드립니다. 저를 말씀에 비추어 그림자를
볼 수 있게 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주님, 앞에 나가는 길이 두렵고 떨리지만,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담대하게 나갈 때 은혜주시는 좋으신 아버님이시기에 마음이 놓입니다. 책망대신 온유함으로, 또한 말씀으로 깨우쳐 주셔서 좀 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