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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용 집사 / 베들레헴교회>

 

<오늘의 말씀> 하나님과 모든 것을 주고받는 관계 (사무엘상 1:19~28)

<말씀요약>

엘가나가 한나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으니 사무엘이라 이름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한나를 구하였다는 뜻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이 젖 뗄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를 데리고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려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데리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기도에 응답하셨으므로 나 또한 사무엘을 여호와 앞에 드리고 사무엘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합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23절 일부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개정개역)

당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하여 당신이 그의 젖을 뗄 때까지 머무르라. 오직 주께서 자신의 말씀을 확증하시기 원하노라” (한글 킹제임스)

당신 생각에 그것이 좋으면 그렇게 하시오, 그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집에 있으시오. 주님께서 당신의 말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바라오.” (새번역)

KJV 1 Samuel 1:23 And Elkanah her husband said unto her, Do what seemeth thee good; tarry until thou have weaned him; only the LORD establish his word.

 

NJB 1 Samuel 1:23 Elkanah her husband then said to her, 'Do what you think fit; wait until you have weaned him. May Yahweh bring about what he has said.'

 

NRS 1 Samuel 1:23 Her husband Elkanah said to her, "Do what seems best to you, wait until you have weaned him; only-- may the LORD establish his word."

 

오늘 본문은 사무엘의 출생과 한나의 봉헌입니다.

제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던 사사 시대에 한나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나의 간구를 여호와께서 생각하시고 한나의 구하는 바를 들으시고 한나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이루기를 원합니다. 한나는 약속한대로 사무엘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며 경배합니다.

나에게 한나의 간구와 서원이 있는가? 그것은 무엇인가? 나의 생각과 소견이 주님의 말씀으로 확증되고 이루어지기를 소망하고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확신하고 있는가? 하나님께 드릴 나의 평생은 무엇인가?

나는 여호와 하나님께 무엇을 경배할 것인가?”를 묵상합니다.

 

<구체적인 적용>

예수님을 다시 만난 후 나의 삶이 이렇게 바뀌기 까지 지난 4년간 정신없이 지내왔습니다. 삶의 태도가 바뀌고 생활이 변했으며 인생 가치관이 180도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받은 은혜에 대한 나의 반응입니다. 천천히, 그러나 쉬지 않고 나의 세상적인 삶을 그리스도에 의해 점령 당하는 화학작용 같은 변화의 연속이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알아가는 일에 공동체 안에서 열심을 내어 순종하니 성경, 기도, 교제, 전도, 성령 충만, 시험, 순종, 사역의 삶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공동체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를 체험하는 삶과 그리스도가 내 안에 다스리는 삶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저의 사역은 순장, 남자 큐티 사역팀장, 일대일 양육자, 8월에 있을 운드라스 단기선교팀장, 운영위원, 공동체에서 새신자, 전도, 친교, 이슬비, 디딤돌, 중보 기도의 6개 팀을 아우르는 친교위원회 사역을 운영위원 자격으로 각 팀장님들과 협력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에 성경통독반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거창하게 보이는 장() 자리를 많이 맡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용어가 그렇지 사실은 섬김과 고생(?)의 자리입니다. 이렇게 복잡하게 보이는 사역들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러나 무엇보다도 나에게는 생활관계전도가 더 중요한 개인 사역으로 모든 것 위에 우선권이 있습니다.

나의 신앙과 사역 패턴이 공동체 안에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됩니다. 나가서 싸우고 전투하고 부딪치고 쟁취하여, 실족되어 길을 잃고 헤매는 영혼과 믿지 않는 잠자는 영혼들을 위해 나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맘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이것이 현재 나의 심각한 고민입니다. 이런 고민 없이는 나의 영성의 열매가 영글어 질 수 없습니다!

게다가 현재는 방학 중에 있지만 신학교가 다시 시작되어 한두 과목을 듣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즐거운 비명을 지를 것인가? 대답은 주저 없이 할렐루야!”입니다. 이것은 주님께서 힘주시고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며 주님께서 원하시고 주님께서 가르치시며 주님의 동역자로 주님의 길을 가는 제자의 삶이기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이 모든 사역에 주님께서 복주시고 능력 주시며 내 삶의 인도자 되시는데 나의 걱정과 나의 염려는 자취를 찾을 수 없습니다.

많아 보이는 사역들은 따지고 보면 서로 연관성이 있어 중복되어 있고 단번에 몇 가지를 같이 하게 됩니다. 아침에 새벽예배에 참석하면 말씀과 기도가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좀 더 부지런함으로써 아침 시간에 큐티까지 마치게 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토요일은 새벽예배후 잠시 친교가 있고 전도모임의 기도회가 있으며 이어 성경통독시간을 갖습니다. 일사천리로 package(?) 훈련을 하고 나면 성령 충만함에 이릅니다. 순모임에서도 친교 찬양 나눔과 중보기도의 시간을 갖습니다. 사역의 재미는 이렇게 역동적이며 입체적이며 주님이 축이 되어 한 방향으로 함께 움직이는 파노라마 같습니다.

나의 생각과 마음속 뜻이 주께 속해 있으면 나의 소견대로 나의 좋은 대로 행할지언정 그것은 주님의 확증으로 이루어집니다. 나는 그 기간을 인내로서 기다립니다. 말씀의 하나님께서 나의 환경을 만들어 가시고 계심을 확신하는 삶입니다. 나는 주님에게 53년간 빚을 진 자입니다. 더구나 이 기간 동안 이자도 한 푼 내지 않았습니다. 오직 일방적으로 나만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제 나의 남은 생은 똑같은 일방적인 방식으로 주님을 위한 삶으로만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내 맘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은혜의 돌보심으로만 가능한 삶입니다. 이래저래 저는 주님의 전폭적인 도움과 인도하심이 없다면 하루라도 호흡할 수 없는 자입니다

주님을 경배합니다. 이제 주님께서 저를 온전히 사용하셔서 나의 삶을 통해 주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나의 예배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간구합니다.

 

<기도>

한나의 태를 닫으셨다가 여신 주님, 한나의 기도를 받으신 주님, 저의 기도가 한나의 기도처럼 간절하고 신실한 기도가 되어 주님께서 들으시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그래서 저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바치고 주님께서 말씀으로 확증하셔서 삶에서 주님의 일이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공동체를 통한 사역을 이루게 하시고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잃지 않게 하셔서 예배자로서 주님께 올바르게 서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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