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96.2) 조회 수 328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agesCAGLRGON.jpg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시를 쓸 수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빗방을 하나에서도

눈물 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굿모닝~!!!!

오늘은 굿모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집의 컴이 인터넷이 안되어서 오전에 잡혀있는 회의에 참석하고

다른 장소에서 뒤늦게 편지를 씁니다.

어제는 고혈압과 심장박동도 불안정하여 병원에 갔습니다.

예상대로 200이 넘는 고혈압이라서 당장 약을 먹으라는 처방이 내려졌습니다.

7년 전에 한국 나갔을 때 받은 종합검진이 정상이어서 지금까지 그렇게 믿고 살아 왔는데

언제부턴가 가슴이 쿵쾅거리고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원인을  추적해 보니

3년 간 근무했던 스프링필드 때부터 얻은 것이라는 나름대로의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근무할 때 예의가 우주로 출장 나간 한 분이 있었는데  그분의 인격모독적인 말에

꾸욱 참은 것이 상처가 되어 스트레스로 쌓였던가 봅니다.

언어폭력, 인격모독, 몰이해로 인한 오해...이런 것들이 쌓여서 심장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비교적 스트레스에 잘 견딘다고 자부했는데 실상은 새가슴 이었던가 봅니다.

어제도 무례한 사람의 전화를 받고 그냥 끊을 수 없어서 언어폭력에 시달렸습니다.

저에 대한 것은 아니지만 제 절친을 사정없이 깍아 내리는데 이건 차라리 악담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고 싶습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가 넘치는 사람들과 살고 싶습니다.

이것은 저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도 같이 애써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함께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이런 세상을 만들어 가실까요?

  • ?
    skyvoice 2014.02.08 09:06 (*.173.72.159)
    이 목사님,
    마음이 아픔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생각하시면서
    위로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혼자 짊어지지 마시고
    주님께서 이목사님 안에
    계시니
    주님께서 함께 아픔을 받으신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목사님과
    함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홍기일드림

  1. No Image

    인생 고백(1)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어머니는 저를 뱃속에 넣고 열 달간 걸어서 백두산까지 걸어 갔다가 아버지 못 만나고 친정인 부여에 오셔서 날 낳았습니다. 병덩어리 그 자체고 못 먹어서 거품에 쌓인 채 나왔죠. 식구들이 땅에 묻었습니다. 걱정거리이고, ....
    Date2014.02.11 Byskyvoice Views2199
    Read More
  2. No Image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서 있는 그곳이 모두 진리의 자리이다." 싦은 나에게 일러 주었다. 나에게 없는 것을 욕심내기 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소중히 하고 감사히 여기라는 것을 삶은 내게 또 일러주었네 갖고 있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기...
    Date2014.02.10 Byskyvoice Views2654
    Read More
  3. No Image

    어머니의 글씨

    신달자 시인(1943년생)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일생 단 한 번 내게 주신 편지 한 장 빠뚤삐뚤한 글씨로 삐뚤삐뚤 살지 말라고 삐뚤삐뚤한 못으로 내 가슴을 박으셨다 이미 삐뚤삐뚤한 길로 들어선 이 딸의 삐뚤삐뚤한 인생을 어머니 제 죽음으로나 ...
    Date2014.02.09 Byskyvoice Views2678
    Read More
  4. No Image

    버나드 쇼 이야기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영국에 한 소년이 있었다. 그는 지나치게 내성적이고 자신감이 없어서 사람 만나기를 꺼려했다. 소년은 자신의 이런 성격이 주정뱅이 아버지 탓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하루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태어난 인...
    Date2014.02.08 Byskyvoice Views2589
    Read More
  5. No Image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이른 새벽 눈을 뜨면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
    Date2014.02.07 Byskyvoice Views3285
    Read More
  6.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있나,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재촉하는 이 저 자신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보지 말고 욕심 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 일에 욕심 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다양한 삶의 형...
    Date2014.02.06 Byskyvoice Views2618
    Read More
  7. No Image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자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자. 해야 할 일을 빨리 해치우기 위해서가 아니다. 쓰레기를 치우거나, 제 때 공과금을 내고 집안을 정리하는 일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 핑계거리로 삼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니다. 지금 이 ...
    Date2014.02.05 Byskyvoice Views2949
    Read More
  8. No Image

    미소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비용이 들지 않고 많은 것을 준다. 주는 이가 가난하게 되지 않으면서도 받는 이를 풍요롭게 한다. 잠깐이지만 그에 대한 기억은 때론 영원하다. 아무리 부자라도 이것이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다. 가정엔 행복을 더하고 사업엔...
    Date2014.02.04 Byskyvoice Views2393
    Read More
  9. No Image

    그 노인이 지은 집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그는 황량했던 마음을 다져 그 속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 먼저 집 크게에 맞춰 단단한 바람의 주춧돌을 심고 세월에 알맞은 나이테의 소나무 기둥을 세웠다 기둥과 기둥 사이엔 휘파람으로 울던 가지들 엮어 채우고 붉게 잘 익...
    Date2014.02.03 Byskyvoice Views2544
    Read More
  10. No Image

    마음 따뜻한 선물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감사는 계절도 시간도 없습니다. 감사는 어느 곳에서든 캐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선물입니다. 어느 때든 어느 곳에서든 감사는 캐어내면 감사가 되고 불평을 캐어내면 불평이 나옵니다. 감사는 주어진 조건이 아니라 만들어 ...
    Date2014.02.02 Byskyvoice Views299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