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자동차를 몰고 다니지 않을 때는
보행자였으므로
자동차를 매도하고,
자동차를 몰고 다닐 때는
운전기사였으므로
보행자를 매도하고,
자동차가 늘어나서 홍수일 때는
길이 뚫리지 않으므로
신호등을 매도하고,
모든 날, 모든 때
모든 것을 매도하면서
내게는 성한 곳이 없었다.
-신봉승-
굿모닝~!!!!!!
대부분의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는 잣대의 기준이 '나'입니다.
내가 불편하면 저쪽이 옳아도 틀린 것이고, 내게 부담이 되면 당연함에도
잘못된 정책입니다. 역지사지라고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될 일인데도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니까 자기만 피해자입니다.
자기 기준의 눈으로 보니까 마땅한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 아집, 자기 중심적인 생각, 모든 타인을 매도해 버리는 우리 시대의 문제 때문에
사회는 각박합니다. 결국 상처 입는 것은 자기 뿐인데 눈을 크게 뜨지 못합니다.
거시적 안목, 즉 '나'중심의 생각에서 벗어나 전체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남에게 힘을 주고 남을 세우기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마음,
우리는 현인들에게 배우고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나만 버리면 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