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회원장)
난초 화분의 휘어진
이파리 하나가
허공에 몸을 기댄다.
허공도 따라서 휘어지면서
난초 이파리를 살그머니
보듬어 안는다.
그들 사이에 사람인 내가 모르는
잔잔한 기쁨의
강물이 흐른다.
-나태주-
굿모닝~!!!!!
허공이 어떤 역할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범인들은 일상을 보냅니다.
시인의 눈은 허공이 만물들을 존재하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내 주변의 모든 것은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됩니다.
난초 이파리 하나가 허공에 몸을 기댑니다.
허공도 그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도록 이파리 따라 휘어집니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도록 내 주변의 모든 것은 나를 위해
양보하고 격려합니다. 내가 해야할 것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힘을 내겠습니다...하는 것 밖에 무엇이 있겠습니까?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존재해 주는 모든 분들, 사물들,
그저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와 기쁨을 가지고 하루를 맞이 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제 글을 읽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