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자신의 선지자로 세우셨다.
그때 예레미야가 자신은 아직 어려서 말을 잘할 줄 모른다고 하자,
하나님께서는 할 말을 입에 넣어 줄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예레미야에게 이상을 보이면서 물으셨다.
“예레미야야, 무엇이 보이느냐?”
예레미야가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자
“네가 잘 보았다.
그것은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히브리어로는 '살구나무'를 가리키는 말과 '지킨다'는 말의 음이 비슷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언어유회를 통해 자신의 말씀의 권위를 예레미야에게 가르쳐
주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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