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by skyvoice posted Mar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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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좋다고 해서 금방 달려들지 말고

싫다고 해서 금방 달아나지 말고

멀리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고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하지 말라.

'악'을 보거든 뱀을 본듯 피하고

'선'을 보거든 꽃을 본듯 반겨라.

부자는 빈자를 얕보지 말고

빈자는 부자를 아니꼽게 생각지 말고

은혜를 베풀거든 보답을 바라지 말고

은혜를 받았거든 작게라도 보답하고

타인의 것을 받을 때 앞에 서지 말고

내 것을 줄 때 뒤에 서지 말라.

타인의 허물은 덮어서 다독거리고

내 허물은 들춰서 다듬고 고치고

사소한 일로 해서 원수 맺지 말고

이미 맺었거든 맺은 자가 먼저 풀라.

모르는 사람 이용하지 말고

아는 사람에게 아부하지 말고

공적인 일에서 나를 생각지 말고

사적인 일에는 감투를 생각지 말라.

공짜는 주지도 받지도 말고

노력없는 대가는 바라지 말고

세상에 태어났음을 원망 말고

세상을 헛되이 살았음을 한탄하라.

죽어서 천당갈 생각 말고

살아서 원한 사지 말고 죄짓지 말라.

타인들의 인생 좇아 헐떡이며 살지 말고

내 인생 분수 지켜 여유있게 살자.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사랑하고

나를 다독거리는 마음으로 타인을 다독거려라.

보내는 사람 야박하게 하지 말고

떠나는 사람 뒤끝을 흐리지 말라.

 

-좋은글 중에서-

 

굿모닝~!!!!!!

사람은 태어날 때 어떤 지분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것에 맞게 살아간다면 스스로에게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사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분수를 모르니까 무리를 하게되고

무리한 것 때문에 도를 넘어 이것도 저것도 이루지 못하고 파산합니다.

제 경우는 60을 넘어 살지만 돈다운 돈을 벌어 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여유가 있어 본 적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물질과는 인연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고맙게도 감당할 수 없는 빚은 없습니다.

어제는 어느 교회 성인대학에서 강의를 했습니다. 한마디로 대박이었습니다.

듣는 이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대표로부터 매주 강의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제 전공 분야는 아니지만 불과 2년 전부터 끄적이며 남들에게 보낸 500여 통의 편지들 중에서

10편을 골라 걸맞는 살을 붙여서 함께 나눈 것 뿐입니다.

제가 말재주가 별로인 건 어럴적 친구부터 형제,가족까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세바시'를 비롯한 강사들의 명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틈틈이 보며

기술을 익혔고 제게만 있는 감동적인 사연을 삽입하니까 남들도 공감하는 것입니다.

바탕이 워낙 없다고 원망하지 마십시오. 창조주는 당신에게 수없이 많은 탈렌트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다수의 사람은 그 재주를 개발 하지도 않고 한탄부터 합니다.

달변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과 정직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진실하게 하루를 맞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