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자주 웃으면 행복해지는가?
웃는 표정을 두뇌가 기억해서 알맞은 호르몬 즉 엔도르핀을 분비해 준다.
우리가 파안대소할 때 동원되는 근육은 광대뼈에서 눈가의 주름까지 이어지는
그것인데 이 근육을 동원하여 활짝 웃는 웃음을 ‘뒤셴의 미소’라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 보면 늘 잘 웃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언제나
근엄하고 어두운 표정을 짓는 사람이 있는데 무엇이 다를까?
미국의 어느 여자 대학교의 졸업앨범을 분석하여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141명의 표정 중에서 뒤셴의 미소를 지은 여학생이 절반이었다.
나머지는 입가에만 억지웃음을 하고 있었다.
이들을 30년간 추적한 결과 뒤셴미소인은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왔다.
미소가 생활화된 사람은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고 낙천적으로 즐겁게 생각한다.
부부관계에서도 상대의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상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아내어 칭찬해 주고 또 상대의 노력하는 바를 높이 평가해줌으로써
가정생활도 훨씬 원만하고 활기가 넘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인생에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헤쳐 나아가는 회복 탄력성이 큰 법이다. 웃읍시다.
그것도 광대뼈와 눈가의 주름을 활짝 지으면서.
그래서 눈가에 생긴 매 발톱 같은 주름살도 귀하게 여기면서.
인생의 행복을 상징하는 귀한 주름을 보톡스 등을 주사하여 메우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같은 행위는 자연의 섭리에 위배될 뿐 더러
행복으로 가는 길을 외면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삶이 힘들더라도 항상 웃음을 잃지 말고 희망의 미래를 바라보고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온다는 신념을 갖고 몸소 실천합시다.
이제부터 뒤셴의미소의 마법에 걸려 행복의 문을 두드려 봅시다.
-옮겨온 글-
굿모닝~!!!!!!
얼마 전에 여성 목사님으로부터 "요즘 웃을 일이 없어서 웃기는 영화를 보러 가야 한다."
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연을 들어 보니 선교를 다녀 온 사이 집이 한파로 얼어터진 수도 파이프
때문에 차고 지붕이 내려 앉고 물이 허리까지 잠기는 사태가 벌어졌답니다.
기물과 소중한 책들이 물에 잠겨 못 쓰게 되어서 쓰레기 덤스터로 두 번이나 버릴 수 밖에
없었답니다.
속이 상할 일이지만 "원래 내 것이 없으니 아까울 것도 없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을 내려 놓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가진 것 때문에 마음이 상합니다. 쌓아놓은 학벌과 체면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습니다.
어떤 이는 차를 타고 가다가 대통령이 자기를 지칭하며 얘기하자 바로 한강에 투신을 하였습니다.
세상에 살면 이런 일 저런 일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날도 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습니다. 격렬하게 싸운 일도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닐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성향이 원래 전투적입니다. 손해 보거나 지고는 못삽니다.
그래서 건드리면 바로 응전을 합니다.
신앙생활 이후는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했는데 근래에 또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안 바뀐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엄청난 손해였습니다.
사순절입니다. 주님을 묵상하며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아직도 펄펄 살아있는 못난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