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조지 도슨의 도전
조지 도슨은 미국 뉴올리언즈의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맏이로 태어난 그에게는 9명의 동생이 있었다. 조지 도슨은 학교 갈 기회를 놓쳤고 그 이후
로 글을 배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젊은 시절 노동과 방랑으로 보낸 후 노년은 낚시
로 시간을 보냈다.
조지 도슨은 98세가 되던 해에 성인들을 위한 교육과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로 찾
아갔고 알파벳 26자를 외우며 5년 간 학교에 다녔다. 그리고 신문을 통해 조지 도슨의 이야
기를 읽고 찾아 온 글로브먼과 함께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책을 쓰기 시작했다. 평범한 초
등학교 교사 리처드 글로브먼은 이 책에 담아낸 것이다. 70년 동안 수 십 개의 직업을 전전
한 조지 도슨의 마지막 도전,
"늦었어, 늦었어." 조지 도슨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말했겠지.
"나는 늦었어, 너는 늦었어. 글을 배우기에는 너무 늦었어."
90여년 간 포기하고 미루었던 것에 도전한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문맹에서 98세에 작가가 된 어부>
뒤늦게 글을 배워 ‘어부의 언어’ 수필집 발간
포르투칼 태생의 미국인 바닷가재 조업선 선장 제임스 아루다 헨리는 자랑할 일이 많다.
집을 자기 손으로 지었고, 가족도 부양한다. 그런 그에게도 90살이 넘도록 숨기고 살아야
할 비밀이 있었고 그 때문에 밤에는 홀로 눈물까지 흘려야 했다. 그는 글을 읽을 줄 몰랐다.
식당의 메뉴판도 못 읽었다. 음식점에 가면 다른 사람이 주문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은 것
을 달라고 했다. 때로는 도움을 받지 싫어서 식당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굶기도 했다.
그의 가족 전부가 그보다 낫지 못했다.
그런 그가 98세에 자기가 출판한 자전적 수필집이 지금 초등학교에서 읽히고 있다.
“어부의 언어”라는 이 수필집은 포르투칼에서 맨 몸으로 시작한 그의 인생, 로드아일랜드
셋집과 바다에서의 삶을 꼼꼼히 담고있다. “읽는 것 따위는 전혀 할 수 없었는데 이제 사람
들이 전화를 걸어 와 편지같은 것을 써 달라고 할 때마다 매우 기쁘다.” 말했다.
평생 그는 읽고 쓰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나 시간을 갖지 못했다. 그런 그가 98세
에 읽을 줄 알게 된 한 노예의 손자 이야기를 다룬 책이 계기가 됐다. “Life is so good”의 조
지 도슨의 이야기를 손녀로 부터 들은 헨리는 당시 “그가 했으면 나도 할 수 있다.”고 말했
다. 그는 배우기 시작했고 밤늦게 까지 단어를 외우며 공부했다.
아직도 배우기를 주저주저하는 분들에게 이런 말을 남기고 싶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버나드 쇼(1856.7.26 - 1950.11.2, 1925년 노벨 문학상 수상)의 묘비명에서]
굿모닝~!!!!
얼마 전 있었던 헤브론 성인대학 1시간 특강 강의안 첫머리 부분입니다.
나이 먹어서 배우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준비했는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특강으로 1학기 등록금 값어치를 다 뽑았다."는 말씀도 전해 들었습니다.
소망을 주는 말, 할수 있다의 믿음을 주는 말, 우리 모두가 몸에 익혀 두어야 할 말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