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식별은 우리의 본래 모습이 아닌 것을 버리는 것이다-토마스 키팅, 신부-
명언을 볼 때, 내 생각을 믿어주고 밀어주는 글귀를 발견합니다.
그러면 참 고맙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본래의 모습이 있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바로 떠 오르는 영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사람의 본래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것도 버리기를 싫어합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이미 내게 온 것은 계속 간직하고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집 안에 물건이 늘어나면 공간이 협소해지고 이동이 힘들어 지며 생활이 복잡해 집니다.
끊임없이 우리 내면의 소리가 말합니다.
무엇을 남길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버릴까를 먼저 생각하라.
그러면 소중한 것만 남아 너를 건강하고 자유롭게 하리라.
아무도 모르는 나를 , 나는 알고 있습니다.
참 나의 것,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 내가 꼭 살고 싶은 삶, 내 이름의 열매....
이제는 이것들을 찾아서 햇빛 아래 드러낼 시간입니다.
-정용철-
굿모닝~!!!!!!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무슨 글을 보낼까 고민하는 시간이 시작 됩니다.
어느 날은 여러 개를 확보해 놓아서 그중에서 고르면 되지만, 요즘같이 바쁘게 살아가는
날에는 그럴 시간이 없어서 찾는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많은 오해 속에 살아갑니다. 우리가 정확히 알고 있다는 것이 정확히 틀릴 수도 있습니다.
나는 이것이 옳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상은 그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안다고 하는 것도 사실은 수박 겉핥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정 짓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 대해서 편견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소유한 것들에 대한 애착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사실은 내 것이 아닙니다.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내 몸뚱아리와 내 생각 뿐입니다.
그밖의 나머지는 다 남의 것입니다. 돌고 돌아 지금 내 옆에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애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 것이라고 부르짖기 때문에 괴로워 집니다.
가진 것이 많은 자가 고민은 더 깊습니다.
무소유, 내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비로소 자유로워 집니다.
그래야 떠날 때도 홀가분하게 떠날 수 있습니다.
오늘, 무엇을 소유할까 보다 무엇을 버려야 할까 생각하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