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5 06:25

실망과 희망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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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어떤 사람, 혹은 어떤 일로 실망할 때가 있습니다.

실망 정도가 아니라 자책하고 원망하고 그 사람을 미워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마음에 오래 둘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혼란스럽고 힘들어집니다.

이럴 때 나는 얼른 나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좋아하는 이들을 생각해 냅니다.

그분들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를 생각하면 어느새 마음이 밝아집니다.

아울러 내 인생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서 오늘이 있게 한 기쁨과 고마운 분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러면 마음이 맑아지고 평안해집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변화를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도 변하리라, 어떤 환경도 변할 것이라는 기대가 희망을 만듭니다.

실망과 희망 사이에 내 마음이 있습니다.

내 마음이 희망 쪽으로 향하면 삶은 언제나 희망입니다.

 

-정용철-

 

굿모닝~!!!!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만만치 않습니다.

내 마음에 맞는 사람만 가득하다면 세상은 살맛 나지요.

하지만 코드가 전혀 다른 이들이 있어 마음이 불편해 질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자기 분복이므로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그것이 나의 모난 부분을 깨뜨리려는 창조주의 계획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감정의 동물인지라 그것이 어렵습니다.

선택의 기로에 놓여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실망으로 갈 수도 있고 희망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

제가 밝게 웃는 모습을 보기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진지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선택 기준이 다릅니다.

'마르다와 미리아'처럼 저는 제 좋은 편을 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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