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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법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일찌기 낙법을 배워 둘 것을 젊은 날 섣부른 혈기 하나로 오르는 일에만 골몰하느라 내려가는 길을 미쳐 생각하지 못하였다 어느덧 전방엔 <더는 갈 수 없음>의 붉은 표지판 석양을 등지고 돌아선 너의 한쪽 어깨 이미 어둠에... -
아침편지-가을의 시작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우리는 밤낮의 길이에 따라 일년을 4개로 나눠 춘분, 하지, 추분, 동지로 부르는데, 미국에서는 이들을 그저 각 계절의 시작이라고 부릅니다. 엊그제 9월 23일은 한국으로는 추분, 바야흐로 이날을 기점으로 밤의 길이가 점점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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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자라는 나무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매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행복이 자라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없어 보이는 건 가진게 없는게 아니라 내 자신에게 만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 -
이태영의 아침편지-빵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빵, 그래 난 빵이 좋다. 미식가에서 한참 먼 나로선 맛을 잘 표현할 재주는 없다. 다만 그냥 빵이 맛있다. 빵 맛에 눈을 뜬 것은 오랜 유학 생활 덕이다. 다시 한국에 와서 좋은 점이 수도 없이 많지만, 안타까운 것 중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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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격려(encouragement)'말은 라틴어 '심장(cor)'에서 나왔다.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심장을 준다'는 것, 즉 뜨거운 심장을 주듯 마음의 뿌리를 덥혀주는 것이 바로 격려다. '용기(courage)' 라는 말도 같은 어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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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기에 사랑합니다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사랑과 조건이 공존하기 시작하면 그 사랑은 불행한 사랑이다 사랑은 그 사람의 좋은 점은 물론 가장 나쁜 점까지 감싸안는 것이다 지나친 조건이 사랑을 앞선다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과연 이 사랑이 진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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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잊을 수 있을까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기억보다 망각이 앞서면 널 잊을 수 있을까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 내려도 널 내려 놓을 수 있을까 네 이름 석자만 떠 올려도 심장의 울림이 기적소리 같은데 널 지우개로 지우듯 지울 수 있을까 눈물이 마르고 심장소리 멈추... -
아침편지-영적 가족
<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카카오톡에 올려진 이름과 사진을 지울까 ?말까? 손가락으로 톡 치기만 하면 지울 수 있는 간단한 기능 앞에서 난 수없이 망설이고 있다. 지우느냐? 간직하느냐?는 간단한 것 같지만, 인간만이 갖는 특권인 감성과 사랑의 여운... -
아침편지-들어 주세요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당신에게 무언가를 고백할 때 그리고 곧바로 당신이 충고를 하기 시작할 때, 그것은 내가 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신에게 무언가를 고백할 때, 내가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를 당신이 말하기 시작할 때, 그 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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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인생의 해답은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산을 오르다 보면, 바람 소리, 새소리, 나무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어느새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산과 하나가 돼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