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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봄비
안개에 묻힌 봄비에 새 눈망울 터뜨리고 가만히 흔드는 여린 가지 끝마다 살며시 봄이 오르고 있다. 아련한 그리움의 향기 슬픈 환희의 미소와 어우러져 방울방울 보슬비 속에 젖어드는 추억들 새록새록 새 순처럼 돋아나는 봄비 내리는 날 -정군자/1944년생/... -
아침편지-소록도의 두 수녀
43년간 소록도에서 봉사활동을 한 마가레트 수녀(왼쪽)와 마리안 수녀(오른쪽에서 두 번째).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감동적인 완벽한 사랑을 이루어 내신 두 수녀의 소록도 이야기 43년간 소록도봉사 외국인 수녀 2명, 편지 한 장 남기고 홀연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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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남에게 유익이 되는생활
호두 시드니시 가까운 곳에 있는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는 시내와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한국 사람과 유학생이 많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 가까운 곳에는 반가운 한글로 쓰여진 냉면집, 노래방, 커피숍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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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돈으로 살 수 없는 것
돈으로 집(house)은 살 수 있지만 가정(home)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침대(bed)는 살 수 있지만 잠(sleep)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시계(clock)는 살 수 있어도 시간(time)은 살 수 없습니다. 돈으로 책(book)은 살 수 있어도 지식(knowledge)은 살 수 ... -
사랑은 웃어주는 것입니다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사랑은 거창하게 무엇을 주는 것이라기 보다 사랑은 마음을 주고 받는 일이기에 그의 마음에 햇살이 들도록 그에게 웃어주는 일입니다. 사랑은 웃어 주지 않고는 나의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 사랑은 배려입니다.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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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권의 책과 같다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우리가 살아 간다는 것은 매일 매일 "나의 일생"이라는 책을 한 페이지 씩 써나가는 것이다. 일생에 걸쳐 지속되는 그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어떤 사람은 아름답게 또 어떤 사람은 추하게 써 내려 간다. 희망의 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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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어느 날의 독백
여기는 어디인가 어슴프레 들려오는 경적소리 공사장 철근 부딪는 소리 뉘 집 창문 닫히는 소리, 소리 희미한 찬송가 소리 속에 귀를 간질이는 유행가소리 꽃잎 지는 소리, 피어나는 소리 누가 들려주는 소리들인가 혼자만의 숨소리 가득한 여기로 바람이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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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아픈 날의 기도
아픈날의 기도 하느님 오늘은 제가 많이 아파서 기도를 못했습니다. 좋은 생각도 못하고 내내 앓기만 했습니다. 몸이 약해지면 믿음은 더 튼튼해질 법도 한데 아직은 그저 두려울 뿐입니다. 사람들이 건네주는 위로의 말에 네 네 밝게 응답하고도 슬며시 슬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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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 워싱톤
흑인 노예의 아들로 태어난 부커 워싱톤. 흑인이 멸시받던 시대에 태어난 그는 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그의 고향 말덴에서는 흑인을 받아주는 대학이 없었다. 그가 열 다섯 살이 되던 해, 웨스트버지니아의 햄프턴에 흑인을 위한 무료 학교가 있... -
위대한 역설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사람들은 종종 변덕스럽고 불합리하며 자기중심적이다. 그럼에도 그들을 용서하라. 네가 친절을 베풀면 이기적이거나 무슨 저의가 있을 거라고 탓할지 모른다. 그럼에도 친절하라. 네가 정직하고 솔직하면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