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아침편지
-
아침편지-섬김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굿모닝~!!!!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행복할 것 같은 사람에게서 슬픔의 그림자를 발견하기도 하고 표정 없는 사람에게서 깊은 정이 흐르고 있는 것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첫인상만으로 ... -
아침편지-변화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사람들은 변화를 좋아합니다. 6년전, “변화”라는 기치를 들고 “우리는 할 수 있다 (Yes, we can)”며 신선한 변화의 돌풍을 몰고 혜성같이 나타난 정치의 신인, 버락 오바마가 처음 대통령 선거에 뛰어들었을 때 사람들은 그의 능... -
No Image
하늘나라 네 시어머니가 '문자'를 안 받아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내게는 핸드폰 두 대가 있다. 한 대는 내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늘나라에 계신 시어머님 것이다. 내가 시부모님께 핸드폰을 사드린 건 2년 전, 두 분의 결혼기념일에 커플 핸드폰을 사드렸다. 문자 가능을 알려드리자 두 분은... -
No Image
썩을수록 향기로운 모과처럼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물안개가 무장무장 피어오르는 호수를 보러 나선 이른 새벽의 산책길에서 였지요 시인은 모과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바닥에 떨어져 있던 푸른 빛의 모과 한 알을 주워 내게 건네 주었습니다. 벌레 먹은 자리가 시커멓게 변색되... -
No Image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곱게 화장한 얼굴이 아니라 언제나 인자하게 바라보는 소박한 어머니 모습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예쁜 손은 기다란 손톱에 매니큐어 바른 고운 손이 아니라 따스한 손... -
아침편지-환골탈태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이번 여름 우리 집의 프로젝트 중 하나는 그 동안 차고 속에 버려졌던 덱 가구들을 다시 살려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년 전 동생네 창고에 썩혀 버려진 걸 굳이 갖고 와서 또 몇 년을 두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던 차, 이번... -
아침편지-감사의 빵
<김흥균 권사/하늘소리 발행인> 어제는 참 감사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늘소리 사역을 짬짬히 도와 주시던 김목사님과 감사의 교제를 나누어서 입니다. 파네라에서의 나눈 조촐한 점심은 그 어느 값비싼 식사보다 가슴이 찡했습니다. 김목사님은 제가 일간지... -
아침편지-세상의 부부에 대한 시
세상의 부부에 대한 시 머리가 둘인 백조가 있었다. 그래서 머리가 하나인 백조보다 더 빨리 먹을 수 있었다. 어느 날인가 백조의 두 머리는 어느 쪽이 더 빨리 먹을 수 있나를 놓고 서로 싸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를 미워하기 시작했다. 한... -
아침편지-가족의 진정한 의미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엄마는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이혼하고 우리 4남매를 어렵게 키우셨다. 그러다 몇 년 전 새 아빠와 재혼을 하시면서 내게 두 명의 오빠가 생겼다. 갑자기 여덟 명으로 불어난 가족, 그 안에 나와는 또 다른 핏줄이 함께 섞여... -
No Image
한 여인의 장례식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굿모닝~!!!!!!!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이 데이에 한 여성이 길거리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꽃집마다 대목을 맞아 꽃만들기에 여념이 없고 배달하느라고 정신이 없는 바로 그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