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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의 아침편지-고목과 탑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공원에는 솜씨가 빼어난 석공이 만든 키가 늘씬하고 우아한 탑이 있었다. 탑에서 좀 떨어진 곳에는 해묵은 고목 한 그루가 있었는데, 잎새도 꽃도 모두 시원찮아 보였다. 탑은 봄이 올 때마다 꼬박꼬박 잎을 틔우고 꽃을 피... -
아침편지-시카고의 영원한 곰돌이: 시카고 컵스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시카고 컵스가 월드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1909년 이래 100년이 넘게 우승을 못하는 이유는 ‘염소의 저주’때문이라고 팬들은 믿고 있습니다. 염소 빌리를 같이 데리고 리글리 필드에 입장하려고 했다 입장 거부 당한 팬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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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의 기도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오르막길이 숨 차듯 내리막길도 힘에 겹다 오르막길의 기도를 들어주시듯 내리막길의 기도도 들어 주옵소서 열매를 따낸 비탈길 사과밭을 내려오며 되돌아 보는 하늘의 푸르름을 뉘우치지 말게 하옵소서 마음의 심지에 물린 ... -
아침편지-시카고 거리축제를 다녀와서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지난 주말엔 토요일부터 이틀간 시카고 브린마길에서 벌써 19회째 매년 여름 8월달에 열리는 거리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축제를 즐기는 손님으로서가 아닌, 제가 소속되어 있는 문화회관의 자원봉사자로서 일을 했지만, 일을 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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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7가지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어떤 이가 성인을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털이 입니다. 남에게 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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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력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식별은 우리의 본래 모습이 아닌 것을 버리는 것이다-토마스 키팅, 신부- 명언을 볼 때, 내 생각을 믿어주고 밀어주는 글귀를 발견합니다. 그러면 참 고맙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본래의 모습이 있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바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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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싸움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인간에게는 피할 수 없는 세 가지 싸움이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과 자연과의 싸움이고, 둘째는 인간과 사회와의 싸움이고,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인간과 마음과의 싸움입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 -
마음이 담긴 인사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인사라는 것이 가만 생각해보면 사람의 삶에서 참으로 좋은 모양이다. 그 종류도 다양한데 어느 것이든 마음이 담긴 것이라면 기분이 좋아진다. 일본에 살면서 더 많이 이런 생각을 한다. 자전거를 타다 보면 두 사... -
이태영의 아침편지-생각 정리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회사 뒤뜰의 나무가 너무 무성해 자르려고 하는데 일하는 분이 말합니다. "큰 나무를 자르세요. 작은 나무는 계속 자랄 수 있으니까요." 내심 큰 나무 한 그루를 살리고 작은 나무를 몇 그루 자르고 싶었는데 그 말을 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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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이 고마울 때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살아있음이 고마울 때가 있다 건강함이 감사할 때가 있다 삶에 맥이 풀리고 느슨해 질 때 병실에서 신음하며 고통을 호소하며 몸부림치는 사람을 볼 때 마음이 애잔하고 슬프다 살면서 가진 것 많기도 적기도 하지만 누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