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편지-어머니의 비닐 목도리

    어머니의 비닐 목도리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시장 어귀에 줄줄이 늘어선 좌판들 틈에 어머니의 생선가게가 있습니다. 가게라지만 사실 바람막이 하나 없는 길목에 한 뼘도 안 되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좌판입니다. 어머니는 길거리에 생선박스를 내려놓고...
    Date2015.11.22 By이태영 Views2465
    Read More
  2. 연아에게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네가 한 번씩 얼음 위에서 높이 뛰어오를 때마다 우리의 꿈도 뛰어 올랐지 온 국민의 희망도 춤을 추었지 맑고 밝은 고운 네 모습 보고 나면 다시 보고 싶어 많은 사람들은 사진을 들여다보며 웃음 속에 말하네 "이 아인 계속...
    Date2014.02.23 Byskyvoice Views2463
    Read More
  3. 아침편지-모퉁이돌의 기다림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어제는 그동안 저희 하늘소리에서 함께 동역하셨던 김주헌 목사님께서 코너스톤 교회의 제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셨던 날이었습니다. 마치 우리의 아들을 그동안 남부럽잖게 잘 키워 내놓아 세상에 첫걸음 내딛게 하는 부모(?)의 ...
    Date2014.09.29 By관리자 Views2460
    Read More
  4. 아침편지-사랑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꽃은 물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새는 나뭇가지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달은 지구를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나는 당신을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합니다   -정호승-   굿모닝~!!!! 인생의 주제...
    Date2015.01.03 By이태영 Views2458
    Read More
  5. No Image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친구 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사이...
    Date2013.10.09 Byskyvoice Views2457
    Read More
  6. No Image

    알랑가몰라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한 늙은 인디언 추장이 자기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는 두 늑대가 싸우고 있단다. 한 마리는 악한 늑대로 그 놈이 가진 것은 화, 질투, 슬픔, 후회, 탐욕, 거만, 자기 동정, 죄의식, 회한, 열...
    Date2014.03.21 Byskyvoice Views2457
    Read More
  7. 아침편지-“For the peace of all mankind”=인류 평화를 위하여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밖에는 눈이 옵니다. 11월에, 추수감사절 전에 이렇게 눈이 오는 것도 오랜만인데, 날씨도 겨울 날씨 못지 않게, 정말 모진 추위와 함께 추수감사절을 맞게 되나 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이맘때쯤 눈이 온 게 처음이 아니란 ...
    Date2014.11.24 By관리자 Views2452
    Read More
  8. No Image

    좋은 말이 사람을 키웁니다

    이태영 목사 (하늘소리 문화원장) 어떤 상황에서.... 누가 강한 불만을 토로하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속사정을 우린 잘 모르잖아요 라고 조심스레 대꾸해보고 늘 자신을..... 비하하며 한탄하는 이들에겐 "걱정마세요 힘을 내세요.... 곧 좋아질 거예요" ...
    Date2013.11.20 Byskyvoice Views2449
    Read More
  9. No Image

    울고 있는 아이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시장 한복판에서 울고 있는 아이. 울면서도 과자를 먹고, 중고 전자상 티비를 보며 울고, 고개 를 두리번거리며 울고, 생선들이 토막 나고, 그릇들이 흥정되고, 앉은뱅이 수레가 지나가고, 트럭이 경적을 울리며 겨우 빠져나...
    Date2014.01.31 Byskyvoice Views2445
    Read More
  10. 잘 볼게요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긴 비가 그치고 나니 매우 덥다. 무더위에 지친 우리 가족은 피서가 필요했다. 우리의 피서지는 마트, 낮에는 은행이 최고지만, 밤에는 역시 마트가 최고다. 일을 마치고 좀 늦게 집에 도착하니 먼저 들어온 아내가...
    Date2013.08.27 Byskyvoice Views24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 64 Next
/ 64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