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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글에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고운 글은 고운 마음씨에서 나옵니다. 고운 마음으로 글을 쓰면 글을 읽는 사람에게도 고운 마음이 그대로 옮겨가서 읽는 사람도 고운 마음이 되고 하나 들 고운 마음들이 모이면 우리 주위가 고운 마음의 사람들로 가득 ... -
아침편지-시계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요즘 젊은 사람들은 시계를 거의 안 차고 다닙니다. 휴대폰에 시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같은 구세대는 시계를 안 차면 왠지 허전합니다. 13년 전에 절친이 미국을 방문한 기념으로 시계를 하나 사줬습니다. 이... -
아침편지-무릎 꿇는 낙타처럼
<글: 말씀과말; 문봉주 덧쓰다> 낙타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즉, 하루를 보내고 일을 끝마칠 시간이 되면 낙타는 주인 앞에 무릎을 꿇고 등에 있는 짐이 내려지길 기다리며 새 날이 시작되면 또 다시 주인 앞에 무... -
아침편지-우산
<하늘꽃 피터 장길문 찾고; 문봉주 덧쓰다> 삶이란 우산을 펼쳤다 접었다 하는 일이요. 죽음이란 우산이 더 이상 펼쳐지지 않는 일이다. 성공이란 우산을 많이 소유하는 일이요. 행복이란 우산을 많이 빌려주는 일이고 불행이란 아무도 우산을 빌려주지 않는 ... -
아침편지-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갑자기 ‘바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밤새 고모부와의 인터뷰 기사를 드디어 탈고하면서 고모부가 하던 말씀이 생각나서요. “난 참 바보처럼 살았어. 난 바보야” 그래서 또 이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1980년대 벙거지 모자... -
아침편지-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하다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옛날 제가 어렸을 때는 한국에서 한창 축구 열기가 대단했었습니다. 한국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축구대회가 ‘박스컵’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었고, 그 당시 유명했던 축구선수들로는 박이천, 이회택 등, 미남 골키퍼로 인기를 끌었던 ... -
아침편지-꽃들이 예쁜 건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라일락 향내음을 나누어 주고도, 개나리 꽃잔치를 차려놓고도, 조용하다. -심효숙- 꽃들은 예쁩니다. 어떻게 그토록 형형색색 색깔과 모양과 향기를 뿜어낼 수 있을까요? 언젠가 제주도에 가서 노란 유채꽃 잔치에 ... -
아침편지-아들의 결혼식에 부쳐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사랑하는 아들 Isaac , 귀엽고 사랑스런 며느리 Rebecca , 한 가정을 이룬 것이 축복 중의 축복이로다. 할머니 한전순 여사가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아들인 나를 끔찍이도 사랑했듯이 나의 마음속에도 아들인 Isaac이 최... -
아침편지-금년의 추수감사절
<문봉주 / 하늘소리 편집장> 금년엔 연초부터 폭설에, 강추위에 겨울이 몹시 매섭습니다. 그러나 이런 추위에도 무사히 겨울을 지나게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가장 추웠다는 그날에 우리는 딸애가 세인트루이스로 이사하고 첫 학기를 시작하여야 했습니다. 1년... -
아침편지-고층 아파트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원장> 원고지다. 불 켜진 창마다 언어가 사는 불 꺼진 창마다 언어가 숨는 소설이다 시다. -조혜전 시인- 한국의 지하철은 세계 최첨단국 입니다.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에도 좋고 야외에 설치된 경우는 바람막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