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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피어남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우리는 서로가 다릅니다. 다르게 태어났고, 다르게 자랐으며, 다르게 배웠습니다. 같이 보아도 다르게 보고, 같이 들어도 다르게 듣고, 같이 만져도 다르게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는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다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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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밥을 먹는 사람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얼마 전 이혼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를 만나 얘기도 나누고 위로도 해 줄 겸 약속을 잡기는 했지만 약속한 날이 다가올수록 괜히 주제 넘게 나선 것은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만나고 보니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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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아파트 공터 한 귀퉁이 속도를 잊은 폐타이어 땅속에 반쯤 묻힌 깊은 침묵 속 햇빛을 둥글게 가두어 놓고 동그랗게 누워 있다 그가 그냥 바퀴였을 때는 단지 속도를 섬기는 한 마리 검은 노예일 뿐이었다. 날마다 속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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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
이태영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나는 지금 진심으로 나와 함께 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떠올려 봅니다. 몇 사람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들은 나를 자유롭게 놓아 주면서 동시에 전심으로 나와 함께 합니다. 이것이 긍휼(compassion)아닐까요, 어떤 사람이 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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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한 어린 소년이 동생과 주먹질을 하고 싸웠다. 이를 안 어머니는 소년을 호되게 나무랐다. 분을 삭이지 못한 소년은 앞산으로 달려 올라가 맞은 편에 있는 산을 향해 소리질렀다. "나는 네가 싫어!" "나는 네가 싫어!" 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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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며느리의 고백(2)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이분 마음 속엔 제가 딸같은 며느리가 아니라 막내 시누이 다음으로 또 하나 낳은 딸이었다는걸.... 저에게!! "니가 내 제일 아픈 손가락이다" 하시던 말씀이 진짜였다는걸... 정신 있으실 때, 어머 님께 저는 항상 감사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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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며느리의 고백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신랑이 늦둥이라, 저와 나이차가 50 년 넘게 나시는 어머님.. 저 시집오고 5 년 만에 치매에 걸리셔서 저 혼자 4 년 간 똥오줌 받아내고, 잘 씻지도 못하고, 딸래미 얼굴도 못보고, 매일 환자식 먹고 간이침대에 쪼그려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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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를 없애는 방법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한 철학자가 오랫동안 가르쳐 온 제자들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수업을 하기로 했다. 그는 제자들을 데리고 들판으로 나가 빙 둘러 앉았다. 철학자는 제자들에게 물었다.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들판에 잡초가 가득하다. 어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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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만년설로 뒤덮인 히말라야의 깊은 산간 마을에 어느 날 낯선 프랑스 처녀가 찾아 왔습니다. 그녀는 다음날부터 마을에 머물며 매일같이 강가에 나가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날이 가고 또 한 해가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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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거울
이태영 목사(하늘소리 문화원장) 세상에는 변함없는 마음과 굴하지 않는 정신이 있다. 순수하고 진실한 영혼들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당신에게 돌아오리라. 사랑을 주면 사랑이 모여들어 가장 어려울 때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