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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를 뽑고 꽃을 심다 떠난 사람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사람이 머물다 간 자리에는 어떤 모양으로돈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꽃잎과 꽃가루가 남습니다. 군인들이 야영하다 떠난 자리에는 텐트 친 자리와 트럭의 흔적이 있고, 야영객이 놀다 떠난 ... -
화목한 가정을 위한 수칙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미국에서는 최근에 가정 문제 상담가, 가족 심리 치료사, 정신과 의사, 목회자들이 모여서 단란한 가정을 위한 15항의 수칙을 마련하였다. 날이 갈수록 가정이 붕괴되어 가고, 부모와 자식 및 형제끼리의 관계가 나... -
인간의 가치 2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2차 대전 중 유명한 'UBX'이야기가 있습니다. 독일의 공습으로 영국의 런던에는 밤낮으로 폭탄이 소나기처럼 쏟아졌습니다. 잔인하고도 심술궂은 히틀러는 많은 폭탄에 시한폭파장치를 해서 투하했습니다. 때문에 ... -
인간의 가치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사람만큼 시간이 걸리고 공이 드는 동물은 없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혼자 힘으로 땅을 딛고 일어서서 걷기까지 걸리는 시간만 해도 1년은 걸립니다. 반면에 모든 동물은 그렇지 않습니다. 시골에서 소가 새끼를 ... -
수평선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죽음, 너는 얼마나 훌륭한 스승인가. 하지만 너로 부터 삶에 대해 배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죽음은 선택 과목이 아니다. 어느 날인가 우리 모두는 그 수업을 듣게 될 것이다. 지혜로운 학생은 일찍부터 그 수업을 ... -
박지성의 힘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그는 축구선수로서는 치명적인 평발이었으며, 키가 크거나 체격이 좋은 것도 아니었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 형편 때문에 축구 하나에 희망을 걸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당장 프로에 입단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 -
가을 편지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가을에는 사막에서 온 편지를 읽어라 가을에는 창을 통하여 새가 날으는 사막을 바라보라 가을에는 별들이 사막 속에 숨어 있다 가을에는 작은 등불을 들고 사막으로 걸어가 기도하라 굶주린 한 소년의 눈물을 생각... -
굽이 돌아가는 길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 -
정말 이런 분처럼 살 수도 있을까요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부산에서 약국을 경영하시는 약사님 한 분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중학생인 딸이 들고 온 <낮.해 밤.달>이라는 쪽지를 읽게 되었는데 3년 넘도록 성대주변이 아파 말을 못하신다니 도대체 어찌된 영문이며 상태... -
중년의 가을
<이태영 목사 / 하늘소리 문화선교원 원장>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 하나 만나면 좋겠다. 중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로 가슴을 울리는 사람 하나 만나면 좋겠다. 그리움을 나누는 사람들이 날마다 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서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