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용집사/베들레헴 교회> 고린도 전서 5:1~13
교인 중에 음행한 자가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런 자들을 쫓아내지 아니하냐고 바울은 묻습니다.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이미 판단이 되었다 합니다. 이것은 마치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로 퍼지는 것과 같습니다. 묵은 누룩을 내 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오직 순수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지켜야 합니다. 음행하거나 우상숭배나 탐욕을 부리는 자들과는 함께 먹지도 말아야 합니다. 악한 사람을 너희 중에서 내 쫓아내라고 말합니다. 내게 주신 말씀과 묵상 (8절)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개정개역) 그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의와 사악함(가증함)의 누룩으로도 말며 오직 순수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빵으로 하자(한글 킹제임스) There let us keep the feast, not with old leaven, neither
with the leaven of malice and wickedness ; but with the unleavened bread of
sincerity and truth. (KJV) Therefore let us keep the Festival, not with the old leavened
with malice and wickedness, but with the unleavened bread of sincerity and
truth. ( NIV) 묵은 누룩이란 무엇인가?
악하고 악의에 찬 사악하고 가증함의 누룩은 무엇인가? 나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그리스도인이라 고백하고 시인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나는 세상 속에 속해있지만 세상과는 엄연히 구별돼 있으며 그리스도인으로만 가야할 길이 따로 있습니다. 내안에 세상의 어떤 누룩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 길을 갈수 없습니다. 이것은 좁고 힘든 길입니다. 그래도 저는 따라갑니다. 참고 인내하고 견디면서 나갑니다. 이 길이 고난의 길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깨닫기에 달려있습니다.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은 기쁨과 감사와 신바람 나는 영광의 길입니다. 순수함과 진실함 , 성실과 진리의 빵과 떡을 뗍니다. 구체적인 적용
지난 3년 반 동안 이번처럼 큐티를 게을리(?) 하고 지낸 적이 없었습니다. 새벽예배에 갔다 오고 큐티는 읽는 정도로 하던가, 혹은 삶의 적용 끝마무리를 마치지 못했습니다. 절반의 성공(?)은 성공이 아닙니다. 이번 주 월요일에 중간고사 시험이 끝났습니다. 게다가 지난주에는 순모임, 전교인 노방전도 등이 주말에 겹쳐서 시험공부
할 시간이 없어서 잔뜩 긴장하고 아침나절에 틈틈이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당연히 큐티는 저리 밀리고 당장 급한
불을 꺼야 했습니다. 졸업한 지가 30년이 넘어서 인지 학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기억력 또한 바닥을 치는 지라 공부 시간이
더 들었습니다. 한 과목의 중간을 무사히(?) 치르고 나니 학습에 자신감도 붙고 요령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무언가에 적응하게 마련인데 두뇌를 쓰는 공부 또한 육체노동 못지않게 힘이 들긴 마찬가지입니다. 공동체에서 배우는 성경공부는 왜 그렇게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나 했더니 이번 시험을 치러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시험통과란 죽음(?)의 터널을 통과하는 정신자세와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종착역은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을 통과하는 의식인데, 이렇게 미리미리 시험을 통과 하는 호된 연습을 함으로 나중에 안타까움과 아쉬움 없이 기꺼이 그리고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주님을 만날 수 있는 복된 그날이 될 것입니다.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라는 말씀 속에 얼마나 위로와 용기와 힘이 담겨 있는지……. 내안에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청소된 순전함과 진실함이 나를 풍요롭게 그리고 충만함으로 채워집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우리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한 모든 일에서 그의 음성에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의
아내들과 우리의 아들들과 우리의 딸들이 우리의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고 우리를 위하여 거할 집들도 짓지 아니하고 포도원이나 밭이나 씨도
소유하지 아니하고 오직 장막에 거하여 우리 조상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것에 따라 순종하고 행하였노라 ( 렘 35: 8~10) 불순종함으로 패망하는 사람과는 달리 레갑 족속들을 여호와께 순전함과 진실함을 지켰기에 여호와의 종들이 될 것이라고
확증하셨습니다. 남은 생을 주님께 순종함으로 여호와께 순전함과 진실함을 지킴으로 여호와의 종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이미 미리 확증
받았고 지금은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말씀
요약